"툭 하면 앱 서비스 먹통"…방통위, 이용자 고지 '안내서' 만든다 작성일 07-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방통위, 앱 서비스 중단 관련 사업자 안내서 검토<br>"서비스 장애·오류 발생시 '중단' 정의 명확해야"<br>"전기통신사업법상 손해배상도 원활하게 가능"<br>챗GPT, 일부 환불에도 이용자 안내 소홀로 뭇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xQx0Ii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ffd9ab436beb988a859fa3e6110a927083076388e5e62c168227007c906f92" dmcf-pid="7DMxMpCn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2.28. bjk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060140071dhyd.jpg" data-org-width="720" dmcf-mid="UHNaNVXD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060140071dh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2.28. bjk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4a14652ac5cbe15c0dca5fba38ea3c1e8c36af515be25af478dd897250cf48" dmcf-pid="zreReuloyO"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챗GPT 먹통'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용자들에게 이를 제대로 알리도록 하기 위한 정보통신사업자 대상 안내서를 마련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46f2a28ba2159cda9c6b7223060d4225edd04725a23601ab2c48c48fda2d2ced" dmcf-pid="qmded7Sghs" dmcf-ptype="general">3일 방통위에 따르면 관련 부서는 앱 서비스 중단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f17849dd9fec15b1f0f0fb7f02257db30dd5e9044df7344d35c040761457258" dmcf-pid="BsJdJzvaTm" dmcf-ptype="general">정보통신사업자라고 하면 대다수 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자의 앱 서비스는 예상 못한 트래픽이 한 번에 몰리거나 기술 장애나 오류 등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잦아지는 추세다.</p> <p contents-hash="6b9c93f82f143d2c2962de848ab84dab65739b1c2101c6588fef30a8c735089a" dmcf-pid="bOiJiqTNWr"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이와 같은 상황을 일컬어 서비스 중단이라고 하는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앱이 20~30개 메뉴로 구성돼 있지만 특정 메뉴만 정상 작동하지 않았을 때 서비스 중단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이다.</p> <p contents-hash="c18a32a454196555ee275b0b61dee5c5449a94f0539b241309aa359eef4e559d" dmcf-pid="KIninByjCw"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이와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보기로 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3조에 나오는 손해 배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련 정의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는 이용자 보호를 우선으로 하면서 사업자 입장에서 봤을 때 과도한 규제로 받아들여지지 않게끔 적정선을 찾는 게 관건이다.</p> <p contents-hash="2ce52c1ceab4011d3c677eaf1d19c90f0e5b8e21bf65f8000a48184ac749d35b" dmcf-pid="9CLnLbWAvD" dmcf-ptype="general">해당 조항은 전기통신역무 제공이 중단되는 등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이용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그 손해가 불가항력으로 인한 것이거나 이용자 고의 또는 과실일 때 배상 책임이 줄어들거나 면제된다.</p> <p contents-hash="2bd2c06c0d71a7d777b40608360edf69e8faa2d19100b89ff9f555077827b6b6" dmcf-pid="2hoLoKYcCE" dmcf-ptype="general">방통위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규정한 손해배상 절차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고지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며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된 경우 고지하도록 하는데, 어떤 서비스가 중단됐을 때 고지해야 되는지 이런 걸 면밀히 따져보고, 수범자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입장도 들어봐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0f9891ee757e70650f011ade803c23bd6470e3190b119e568ee847ce6306cb" dmcf-pid="Vlgog9Gkhk"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달 10~11일 챗GPT 서비스 일시 오류가 발생한 오픈AI의 경우 국내법상 서비스 장애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사업자가 아니다. 약관상 서비스 지연 혹은 중단시 자동으로 배상하는 규정도 없다.</p> <p contents-hash="a382fb59432c18645afca7782d6126905ed581daf6dd9c7162e558444a3efa9b" dmcf-pid="fSaga2HESc"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와 관련 여론이 나빠지자 일부 배상을 예고하고 별다른 전체 공지 없이 순차적으로 일부 환불을 안내하고 있다. 환불 규모는 구독료의 약 6.4% 수준이다.</p> <p contents-hash="899f28a04ff739c33892749035b90b5d517e73d056b7e560bb25b5537c644932" dmcf-pid="4vNaNVXDWA"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저녁 오픈AI로부터 메일을 받은 한 이용자는 "챗GPT 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월 이용료 22달러(부가세 포함) 중 1.41달러만 취소됐다"며 "어떤 배경에서 일부 환불이 이뤄졌지는 몰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2624e8e1fcf3bdda2da2f455c511ef382da414e9e5530811bc8273274b29747" dmcf-pid="8wRMRUhLyj"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유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나는 환불 안내를 못받았는데 뭐냐. 배상이 이뤄지는 게 맞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b13adfc1d828aca057df9b93a7a2e7865ab2b2bc720f03d336ce3f7d45566554" dmcf-pid="6reReulohN"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갈 길도 바쁜데…애플, 美·EU 잇단 소송에 발목 07-03 다음 알카라스의 ‘창의성’ vs 신네르의 ‘기계적 정밀함’[박준용의 인앤아웃]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