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파]빙수·게임·안마의자가 한곳에…아이들보다 엄빠가 더 신날 이곳 작성일 07-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사파(邪派)] <2> 넷마블 사옥 파헤치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G6PFsdW1">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574eb726799c45ff020af4dcd79e0ac99b152cee2851bf57c59906d940fd0020" dmcf-pid="0xHPQ3OJC5" dmcf-ptype="pre"> [편집자주] IT 기업이 선도하는 건 기술만이 아닙니다. 한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기업들은 기술을 개발하는 현장부터 다릅니다. 비전과 선진 사내 문화를 비롯해 알찬 복지제도, 정갈한 구내식당, 사회공헌사업까지. 이 모든 걸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옥을 찾아 색다른 요소들을 낱낱이 파헤쳐봅니다.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6372caf6a776e47a03cc815abece6b8ced942439ca45451cd2dcd2559869b1" dmcf-pid="pMXQx0Ii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게임 박물관의 첫 코스. 관람자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이 되는 듯한 서사를 부여해준다. 스크린 규모가 10m 정도 되는 듯 상당히 크고 화질이 압도적이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4346hvox.gif" data-org-width="654" dmcf-mid="Ye0UulLK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4346hvox.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 게임 박물관의 첫 코스. 관람자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이 되는 듯한 서사를 부여해준다. 스크린 규모가 10m 정도 되는 듯 상당히 크고 화질이 압도적이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534aecf407b468ad83c0c95df08875842ae8b677e7e28d88b86f087947995a" dmcf-pid="URZxMpCnhX" dmcf-ptype="general"><br><strong>"ㅋㅋ 넷마</strong>↗<strong>블</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8298a50e9baee203a195dcbdc686e88de56f434aa2808fac370b13273bbe9a62" dmcf-pid="ue5MRUhLhH" dmcf-ptype="general">2016년 여름, '회계원리' 수업 시간. 1시간30분 동안 무더위를 견디며 등교한 몸에 에어컨 바람이 닿자 졸음이 몰려왔다. 유난히 조용하고 엄숙한 강의와 넘나드는 숫자 속에 사경을 헤매던 중, 잠을 쫓고자 무심코 '마블 퓨처파이트' 아이콘을 눌렀다가, 손쓸 틈도 없이 강의실에 울려 퍼진 소리다.</p> <p contents-hash="1446a746e6b4abbfd4edc7d6791c3c0af83fcc97a26a2e5e54c33478f9284406" dmcf-pid="7iFdJzvavG" dmcf-ptype="general">유독 발랄한 소리에, 칠판에 판서하던 교수님을 포함한 100개에 가까운 눈들이 일제히 한곳을 향했다. 당연하게도 해당 과목 학점은 바닥이었다.</p> <p contents-hash="8d227086121ff6577192c547e2bb65b606acea60ac4048900a93db60f0fa00c9" dmcf-pid="zn3JiqTNSY" dmcf-ptype="general">'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이 연이어 성공하던 때였다. SNS(소셜미디어)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처럼 올라오곤 했다. 유독 넷마블 스플래시 사운드가 특이하고 게임을 켜자마자 바로 나와서다. 유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게 아닌가. 최근 이들을 대표해 10년 묵은 복수를 하러 넷마블 사옥을 찾아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719e35fa21e664e5a70bde12ee964734f4336917b6fb00c597accdbedff74c" dmcf-pid="qL0inByj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0m 정도 거리에서 찍은 넷마블 사옥 모습. 넷마블 외에도 카페, 음식점, 다른 입점사 등이 위치해있다./사진=씩씩거리며 넷마블 사옥으로 향하는 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5974bhca.jpg" data-org-width="1200" dmcf-mid="GkwmseuS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5974bh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0m 정도 거리에서 찍은 넷마블 사옥 모습. 넷마블 외에도 카페, 음식점, 다른 입점사 등이 위치해있다./사진=씩씩거리며 넷마블 사옥으로 향하는 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49a332c3efb1b860b3ba80b0e943300493d2d7524aa54c8e6cba95a087859f0" dmcf-pid="BopnLbWATy" dmcf-ptype="general">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네덜란드 할머니 집 같은 포근함,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ㅋㅋ다방'</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0e48e937d277634ff852fa8924e4a855a56e2f7e6e4050164f715dfe51249" dmcf-pid="bgULoKYc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ㅋㅋ다방에서 받아 든 망고빙수와 '거먹구름' 커피. 다방 내부는 노란색 조명과 갈색 배경으로 포근하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7472xkbt.jpg" data-org-width="1200" dmcf-mid="HZkog9Gk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7472xk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ㅋㅋ다방에서 받아 든 망고빙수와 '거먹구름' 커피. 다방 내부는 노란색 조명과 갈색 배경으로 포근하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779db04e7f388288f5223361be533c5e433db97ad8b3582323499b21fee442" dmcf-pid="Kauog9GkCv" dmcf-ptype="general"> <br><strong>"ㅇ... 이... 일단 단 걸 좀 드시죠!"</strong> </div> <p contents-hash="7a71d3d1e522707f6d86c52f55038b88f6af1d09e6dd132e6b3ec5d4d82040a7" dmcf-pid="9N7ga2HEWS" dmcf-ptype="general">1층에 들어서자마자 씩씩거리며 10년 전 일을 들먹이자 사옥 안내를 도와주기로 한 넷마블 관계자가 다급히 'ㅋㅋ다방'으로 안내했다. 건물 밖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온 3층. 갈색 벽돌벽과 노란색 조명이 네덜란드 할머니 집에 들어온 것 같은 포근함을 선사했다. 갈색과 노란색은 넷마블의 브랜드 컬러다.</p> <p contents-hash="7a8d51e6adc55622f7c9e9ca951edb0738fac24c3259d02e9581cae50fb028dd" dmcf-pid="2jzaNVXDhl" dmcf-ptype="general">ㅋㅋ다방은 매해 여름 빙수 메뉴를 출시한다. 올해는 망고 빙수와 인절미 빙수 2종이다. 1~2인분 S 사이즈는 각각 1만2000원, 9000원이고 3~4인분 L 사이즈는 각각 3만2000원, 2만1000원이다. 망고 빙수 S 사이즈는 지름이 한 뼘, 높이가 반 뼘 정도 되는 은색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왔다. 길이 10㎝가량의 망고 과육이 20조각 정도 얹어졌고 안쪽에는 얼음과 큐브 망고, 큐브 치즈가 들어있다. 싱싱하고 상큼한 망고에 복수심이 쉽게 녹아내렸다. 너무 달지 않아 망고 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연유가 함께 제공돼 단맛은 조절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32bb551a33ca42429797674124a60e6aa71f2b08c9a3e632ca8c4a7777a9dd9" dmcf-pid="VAqNjfZwWh" dmcf-ptype="general">지역 주민 등 외부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넷마블 사내 카페 ㅋㅋ다방은 현재 23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근무한다. 지난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같은 달 17일과 18일 양일간 ' 창작원두 경연대회 시음회'도 진행 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거먹구름'과 2위 '온새미로'는 현재 정식 메뉴로 판매중이다. 거먹구름은 고소하고 산미가 없으면서 커피 향이 길게 남는 원두였다. 향이나 맛이 튀지 않아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 3000원, 달고나 라떼 5800원 등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넷마블 임직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ea32d7e066b9cd93ebe352d9e9e4434b0470793cc424b783ab084f6a4a603a95" dmcf-pid="fcBjA45rvC" dmcf-ptype="general">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 컵과 생분해성(PLA) 빨대를 도입했다. 넷마블 사옥 곳곳에 다회용 컵을 수거하는 정리대가 비치돼있어 임직원들은 큰 불편 없이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 있다. 이외에도 ㅋㅋ다방은 최근 레이저(RAZER)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p> <div contents-hash="cedc90ca3503f9b2220247b148e559e46acba82cf3ff1b755932872f2956d9a9" dmcf-pid="4GnWYA41WI"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캐릭터 공원과 게임박물관까지…우리 아이 지치게 할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제격</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e9212d20a28126bab4d01f93cf2a9aa345019e6a0d05a178ee651b25ca040d" dmcf-pid="8HLYGc8t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자가 코나미의 '스크램블'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했다. 오락실 세대가 아니라 그런지 금방 죽고 말았다. 다시보니 처진 등과 굽은 목, 옆 커플과 비교되는 혼자인 모습이 애잔하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9009yvnd.jpg" data-org-width="1200" dmcf-mid="XTSmseuS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29009yv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자가 코나미의 '스크램블'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했다. 오락실 세대가 아니라 그런지 금방 죽고 말았다. 다시보니 처진 등과 굽은 목, 옆 커플과 비교되는 혼자인 모습이 애잔하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4172c215f2c0ad172b8f61368dcb3ee8156ae53fb58e47f7b1b80693a9c6b87" dmcf-pid="6XoGHk6FWs" dmcf-ptype="general"> <br>ㅋㅋ다방과 같은 층에는 '넷마블 게임박물관'(이하 게임 박물관)과 '넷마블 캐릭터공원'(이하 캐릭터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주말이면 이 세 장소가 동네 주민들의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가 되곤 한다. ㅋㅋ다방에서 배를 불리고 게임박물관에서 공부를 마친 아이들은 각종 IP 동상을 따라다니며 5884㎡(1780평) 규모의 캐릭터 공원을 누비다 지쳐 나가떨어진다. 덕분에 학부모들은 ㅋㅋ다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티타임을 즐기다 편하게 귀가할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c14a002121f1398384ed38a0c86e62a477fb3e3c7fa6ead178c3b266c8657399" dmcf-pid="PZgHXEP3Tm" dmcf-ptype="general">게임박물관은 지난해 넷마블 흑자를 이끌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콘셉트로 구성했다. 박물관을 견학하며 게임에 관한 지식을 얻고 '레벨업'하라는 것. 박물관에 입장하면 10m가량 되는 3면 스크린에 게임 튜토리얼 같은 인트로 영상으로 관람자에게 서사와 사명을 부여한다. 나혼렙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한껏 부담감을 진 채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f6a0720a0e0ad06ca4cbbbb42f69f4ca3895706a97787ba65893448e198b75" dmcf-pid="Q5aXZDQ0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킹스맨이나 아이언맨에서나 볼법한 보이는 수장고의 은빛 물결. 직접 마주하면 어딘가 압도감이 든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0410xwkc.jpg" data-org-width="1200" dmcf-mid="ZVQ2VXEQ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0410xw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킹스맨이나 아이언맨에서나 볼법한 보이는 수장고의 은빛 물결. 직접 마주하면 어딘가 압도감이 든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bdce7686dbc02f3a4305db53e13900bae10dc43559b04e789ccded4b19a2c2" dmcf-pid="x1NZ5wxpWw" dmcf-ptype="general"><br>'보이는 수장고'는 영화 '킹스맨'이나 '아이언맨'에서나 볼 법한 은빛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가로 3m, 세로 20m 정도 되는 수장고에 빽빽이 놓인 전시물을 마주하자 압도되는 듯한 느낌이다. 보이는 수장고에는 게임·콘솔·소프트웨어·주변기기 등 자료가 전시돼있다. 특히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등 타사 게임이 넷마블 게임보다 많이 전시돼있어 눈에 띄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9a2b2da9951358033af27ee72e2394c381a9c26162c3c61d4e9cbdaa92af2f" dmcf-pid="yL0inByj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자는 ;게임 직업 가이드' 테스트 결과 기획자를 추천 받았다. 아쉽게도 게임 기자는 추천 직업군에 없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2140budf.gif" data-org-width="368" dmcf-mid="5H8JiqTN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2140budf.gif" width="36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자는 ;게임 직업 가이드' 테스트 결과 기획자를 추천 받았다. 아쉽게도 게임 기자는 추천 직업군에 없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6f345362e0ad81afc88db81ed9e979c5056175553df6e7b97f8afc398ba662" dmcf-pid="WopnLbWAlE" dmcf-ptype="general"><br>수장고를 지나면 MBTI처럼 자신에게 맞는 게임 관련 직업을 테스트해보는 '게임 직업 가이드', 기획·개발·시각 디자인 등 게임 개발 과정을 단번에 소개해주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p> <p contents-hash="f8dbe8b7ec742075bfe5ba2d1ec04959306ef8befee5814aa8b928539fb93114" dmcf-pid="YgULoKYcSk" dmcf-ptype="general">박물관을 방문한 '어른이'들은 1990년대부터 현대까지 게임 BGM을 들을 수 있는 'The History of GAME MUSIC', 게임 서적을 모아 둔 '라이브러리'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게임박물관의 마지막 코스는 30여종의 오락기와 PC로 각종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 컬렉션'이다. 코나미의 '스크램블'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1961년 작인데다가 오락실 세대가 아니어서인지 금방 죽고 말았다.</p> <p contents-hash="42d5690d51f9c262f93831b4ba397df3e07ed2796982b16b55617926f513d2e7" dmcf-pid="Gauog9Gkhc" dmcf-ptype="general">게임박물관 입장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85f8a4c5fb6bec03c2390626bd6e1510c2a522bf275b791c6afeaa8006a8d3" dmcf-pid="HD9kEPFO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캐릭터공원 연못에 로봇 물고기 여섯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이 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으나 끄떡 없었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4037rqws.gif" data-org-width="654" dmcf-mid="1bcICiqy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4037rqws.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 캐릭터공원 연못에 로봇 물고기 여섯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이 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으나 끄떡 없었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31981ab3317f8af603d53204c9f5fd8492b64a19efdfb36de8c13b258bb3e3" dmcf-pid="Xw2EDQ3ITj" dmcf-ptype="general"><br><strong>"진짜 물고기야?", "아닌 것 같은데. 헉 로봇인가?"</strong></p> <p contents-hash="9b40ef1746575edb3ea7850e19c80cf23d1e6bcf73c14c39082ee1dfd0ff992e" dmcf-pid="ZrVDwx0CyN" dmcf-ptype="general">통유리로 된 ㅋㅋ다방 한쪽 벽면 너머로 캐릭터 공원이 보인다. 대학교 야외공연장 같은 원형 공간이 키 170㎝ 성인 남성 무릎 높이 대리석 계단 20개 정도로 둘러싸고 있다. 원형 공간 한 가운데에는 10㎡(제곱미터) 규모의 연못이 조성돼있고 로봇 물고기 여섯 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 두 명이 연못을 지나가며 신기해했다. </p> <p contents-hash="716a557f52e8623762dc6aeaea795ccfe08e955864597f5ceff873ddc1964c4d" dmcf-pid="5mfwrMphha" dmcf-ptype="general">계단 위로는 정갈한 산책로와 잘 다듬어진 정원, 그 위로 쿵야·세븐나이츠·마구마구 등 넷마블 IP(지식재산권) 동상들이 듬성듬성 서 있다.</p> <div contents-hash="c08e5b44aee5775d0dd8b8bfe3b4d6491a3fa8ff6c902e7dca5b002015df5b9b" dmcf-pid="1s4rmRUllg"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회사에서 직접 써보시고 안마의자 하나 업어가세요"</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59f9a826783cffe2079d1f4a12731291248bf5311df2193413f71db7c293f6" dmcf-pid="tO8mseuS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웨이 갤러리에서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하는 기자의 모습./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5581eayd.jpg" data-org-width="1195" dmcf-mid="tePOIJzT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5581ea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웨이 갤러리에서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하는 기자의 모습./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e1471723842be28fb8b1d07429e3b898bb8aa4d74997413f547b8e22536fb7a" dmcf-pid="FI6sOd7vSL" dmcf-ptype="general"> <br>6년 전 넷마블에 인수돼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코웨이도 넷마블 사옥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사옥 2층과 3층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에서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안마의자 등 코웨이 상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코웨이가 거둔 좋은 실적은 코웨이 갤러리에서 홀린 듯 결제한 임직원들의 플렉스(FLEX)가 일조한 것이겠다. 직접 체험해보니 결제 욕구가 샘솟는다. 겨우 참았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21cf3995e7d4571314c6218c12566b49dbbda5ef2d55f78ce5b310cdd48ed9" dmcf-pid="3CPOIJzT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마스코트 'ㅋㅋ'./사진제공=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7070vgyl.jpg" data-org-width="1000" dmcf-mid="F9ULoKYc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60037070vg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 마스코트 'ㅋㅋ'./사진제공=넷마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f41c774e20aa34c393d7c276c220d254f51190bee3f5ec1ca6a131733e3c5c" dmcf-pid="0hQICiqyCi" dmcf-ptype="general"><br>너무나 익숙한 이 노란색 공룡. 이름을 알고 계셨는가. 'ㅋㅋ'다. 스플래시 사운드에 나오는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넷마블 IP들은 다들 이 웃음소리처럼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이 있다. 넷마블 사옥도 마찬가지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ㅋㅋ다방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말이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차는 캐릭터공원과 게임박물관도 마찬가지. 이런 환경에서 일하는 넷마블 임직원의 바이브가 IP에 묻어나는 게 아닐까. 복수를 꿈꾸며 넷마블 사옥에 방문했지만, 그 유쾌함에 속아 까맣게 잊고 말았다.</p> <p contents-hash="72cf0e2ad8675a6ec75160105c7481bbf4e9a916c93ce0bd534c6e298664cbc6" dmcf-pid="pgULoKYcCJ"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언스샷] 말벌 모방하는 꽃등에, 천적 따라 제각각 07-03 다음 [오리진] 고대 이집트인의 DNA 첫 해독…서아시아와 교류, 유전자로 뒷받침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