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취미 투자 억대 손해 “주식처럼 망해” ♥김경아 충격 (1호가2)[어제TV]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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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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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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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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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권재관이 취미 투자로 억대 손해를 봤다고 고백하자 아내 김경아가 경악했다. 
 7월 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김경아 권재관 부부는 취미생활로 충돌했다. 
 김경아 권재관 부부는 시즌1 이후 4년 만에 집을 공개했고 4년 전과 똑같은 집이었지만 권재관의 취미방만 물건이 더 많아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자녀 역시 4년 만에 등장해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딸이 초등학교 4학년으로 폭풍성장한 모습. 딸은 학원을 7개 다니고 있었고 권재관은 학원 수를 줄이길 바랐지만 김경아는 딸이 원하는 만큼 더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 했다. 
 그런 가운데 권재관의 RC카를 모으는 취미가 화제가 됐다. 김경아는 하나만 팔아도 학원을 몇 개는 더 보낼 수 있다고 말했지만 권재관은 거부했다. 권재관은 “나 아무것도 안 한다”고 말했지만 김경아는 “자기 앞으로 가끔 택배 오지 않냐. 내가 참는 거다. 내가 1호가 되기 싫어서 발악하고 있는 걸로 알아라”고 경고했다. 
 이어 권재관은 제작진에게 조용히 RC카 취미에 대해 “전 세계에서 샀다. 시장이 더 커질 줄 알았는데 작아졌다. 주식 비슷한 거다. 망했다. 팔아도 옛날 그 값을 못 받는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손해 본 금액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권재관은 “억대는 넘어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최양락이 “네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니?”라며 놀랐고 강재준이 “진짜 차를 샀어도 저러지 않았을 거”라고 반응했다. 김학래도 “일종의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가 산 시계는 값이 올라간다며 차라리 명품을 사라고 혀를 찼다. 이에 팽현숙이 “그래도 김학래, 권재관은 남는 거라도 있다. 최양락은 다 배로 들어가서 똥으로 나오고 똥배만 나온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경아는 취미에 최대 20만원까지 쓰며 최근에는 책 2권으로 한국사 1급 자격증을 따서 유튜브로 역사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를 기획 중이었다. 
 권재관의 취미는 RC카 모으기 말고도 헤드폰, 이어폰 등을 모으는 것이 있었고 김경아가 가격을 묻자 권재권은 10만원이라고 둘러댔다. 실상 권재관이 아끼는 헤드폰과 플레이어 세트는 700만원으로 스튜디오에서 그 가격을 처음 들은 김경아는 눈물을 흘리며 집에 양말이 있어서 더 사고 싶은 양말도 못 샀다고 토로했다. 
 김경아는 남편 권재관이 10만원이라 거짓말한 헤드폰을 중고거래했고, 권재관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권재관은 “그게 얼마짜리인데 4만원에 파냐”고 경악하며 원래 50만원이라 고백했다. 권재관이 “카메라 잠깐 꺼 달라”고 요구하며 긴장감이 폭발한 가운데 김경아는 50만원도 아닐 수 있다고 의심했다. 
 결국 권재관은 김경아의 요구대로 앞으로 취미생활은 자전거 타고 냉면 먹는 정도로만 하기로 약속하며 “헤드폰 여기서 끝이다. RC카도 더 이상 안 산다”고 선언했다. 김지혜는 새삼 남편 박준영을 끌어안으며 “박준형은 취미가 없다”고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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