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재석 미담...임우일 "이사한다는 말에 바로 100만원 입금"(라스)[전일야화]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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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임우일이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타블로, 투컷, 임우일, 김원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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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원훈은 'SNL'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원훈은 "'SNL' 촬영 때 노출을 많이 해서 촬영 전에 왁싱도 하고, 속옷도 신경쓴다"면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초대했을 때를 회상했다. 
 김원훈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방청을 원하셨는데, 수위가 있으니까 초대를 선뜻 못했었다. 그리고 장인어른이 목사님이시다. 그런데 너무 원하셔서 초대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날이 문채원 씨 편이었는데 그 때 수위가 좀 셌고, 성적인 드립도 많았다. 19금 연기 중에 우연히 장인어른, 장모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두분이 같이 손을 잡고 기도문을 읊조리고 계시더라. 힘들어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녹화 후 뵀는데, 저한테 아무 말도 못하시더라. 하필 시즌 중 가장 파격적일 때 오셨어가지고. 그런데 이제는 좀 괜찮아지셨다"면서 웃었다.  
 또 김원훈은 "작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랐고,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도 2개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잘되면 부모님께 '돈침대'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돈 1000만원을 현금으로 뽑아서 부모님 침대에 깔아드렸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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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날 임우일은 유재석과 관련된 미담을 전했다. 임우일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동료분들이 선물을 많이 보내줬다"면서 오나미, 김원훈, 조진세 등 지인들에게 받은 이사 선물을 나열했다. 
 이어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 마침 유재석 선배님한테 전화가 왔다.  그래서 이사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필요한 걸 말하라고 하시더라. 세탁기가 필요하다고 귀띔을 했더니 바로 100만원을 입금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임우일은 "그런데 혼자 사니까 50만원짜리 세탁기를 샀다. 50만원이 남아서 유재석 선배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쓰라고 하셨다"고 웃으며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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