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김선화, 짧지만 강렬하게! 생활 연기의 정수 작성일 07-0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3TxVXEQE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3d4f95290d7160feedaedfbf9ffcf7c33255659f1f33fc0222421451e8e49c" dmcf-pid="u0yMfZDx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rtskhan/20250703065501626rszn.jpg" data-org-width="1100" dmcf-mid="XgTKUhnb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rtskhan/20250703065501626rs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UDIO X+U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7be0ee789c0b03e2c7e765676056a70c264708031a3edf29da0a9b8ec5d8f0" dmcf-pid="7pWR45wMsJ" dmcf-ptype="general"><br><br>배우 김선화가 생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br><br>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 연출 이정훈 |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에서 김선화는 연쇄살인범 윤조균(박용우 분)의 세탁소 옆 식당 ‘맛나’를 운영하는 사장 역으로 출연, 극의 현실감을 견인하는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br><br>‘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br><br>김선화가 맡은 ‘맛나 사장’은 연쇄살인마 윤조균의 잔혹한 본모습을 모른 채 오랜 이웃으로 정을 나누고, 자식 문제를 나누며 삶의 무게를 공유하는 인물이다. 김선화는 그 평범한 일상 속 인물에 현실적인 감정과 온도를 불어넣으며, 극 전체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br><br>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무너지는 장면에서는 공포와 분노, 서러움이 뒤섞인 감정을 떨리는 목소리와 울컥하는 울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의 귀국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다가, 끝내 혼자가 된 현실 앞에서 눈물을 삼키는 장면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글픈 감정선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br><br>이후 조균에게 위로받고 더 의지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조균의 병간호를 자처하며 마음을 쏟는 장면까지, 김선화는 이 인물의 감정 곡선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br><br>드라마속 ‘맛나 사장’은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닌, 살인의 공포가 서서히 스며든 용천 시의 현실을 상징하는 존재다. 김선화는 이 지점을 감정 연기로 정확하게 짚어내며, 짧지만 강렬한 활약으로 서스펜스와 공감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br><br>‘조명가게’, ‘졸업’, ‘더글로리’, ‘슈룹’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선화는 ‘메스를 든 사냥꾼’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주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아닌 일상의 가장자리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통해 더욱 현실적인 공포와 서늘한 감정선을 구현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br><br>‘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비켜’ 기사에 웃으며 한마디…“아직도 안 비켰다, 악!” 여전한 존재감 07-03 다음 '산 넘어 산, 대진운 없는' 라두카누, 3회전에서 세계 1위 사발렌카 만난다 [윔블던]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