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방 차지한 中로봇청소기…"이런 기능 처음" 삼성·LG의 비밀병기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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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fb90b89abbf539c15e3da1520ae47ed2b2a92706663b6da0f1d0b8cfebb2a1" dmcf-pid="Pyc3Jzva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제공) 2024.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70310770qzta.jpg" data-org-width="1200" dmcf-mid="4fW6seuS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70310770qzt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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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제공) 2024.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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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ee88ee5479e24ff0f773ef9e2bd455783e30309a835eee955190a26b8a1c6c2" dmcf-pid="QWk0iqTNy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LG전자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성능·보안 강화, 추가 기능 탑재로 국내 점유율 1위인 중국 로보락을 제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416dc5ce4b0fb8971e2b6a37068e3cfd38200770a2ccdee9dcfccacc6e14475d" dmcf-pid="xYEpnByjSQ"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각각 '비스포크 AI 스팀'과 'LG 로보킹 AI 올인원'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p>
          <p contents-hash="6f47327325efd7b9d6dbe03995977e3fa0b59425288d50a69f42b26c311d34c8" dmcf-pid="yRzj5wxpCP"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2세대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일정은 시장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는 모습이다. 가전제품 신제품 출시 주기가 보통 1년인 만큼 업계는 지난해 4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의 2세대 제품이 올해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LG 로보킹 AI 올인원 출시 후 1년 가까이 2세대 제품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755a173b97047d98a4e7571544679d014757ca1b04c5d265b8aa54cc68736004" dmcf-pid="WeqA1rMUS6" dmcf-ptype="general">출시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은 것은 두 회사가 로보락 제품을 뛰어넘기 위한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LG전자의 출사표로 기존 로보락이 장악해 온 국내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에 큰 변화가 예상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이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은 인기를 끌었지만 후발주자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업계는 지난해에도 로보락이 40%대 중후반 수준 점유율을 기록,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했다.</p>
          <p contents-hash="16922880ef1977350359f41254bd9c021c3ae77290046fbfe9382ea7c2af13c4" dmcf-pid="YdBctmRuW8"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LG전자는 흡입력·사물회피 등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제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보락이 최근 양말 등 가벼운 물건을 지정된 장소에 옮기는 '로봇팔'을 도입하는 등 경쟁사 제품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시선을 끌 새로운 기능 탑재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4581c390c67690c35198b856c636b50f257cf43f23ca7f6d12ea948eb4a0efc" dmcf-pid="GJbkFse7h4" dmcf-ptype="general">중국 제품 대비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되는 보안·안전 부문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앞서 로보락은 사용자 정보 유출 논란, 에코백스는 해킹 논란이 발생해 보안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자체 보안 솔루션 '녹스', LG전자는 LG 표준 보안 개발 프로세스(LG SDL)를 제품에 각각 적용하는 등 보안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일부 중국 업체 제품 세정제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만큼 두 회사는 신제품 '안전성'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864d7d00ca3e8a37ac41801dab5ffacbfbf4ef2dec1bea194b2ff6ad875f75c" dmcf-pid="HiKE3OdzTf" dmcf-ptype="general">가전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안방 시장'을 중국 기업에 내준 상황이라 삼성전자·LG전자 모두 절치부심하는 것으로 안다"며 "하반기에 신제품이 나오면 점유율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d2c25923dc5bb5f24d233ed31784cebdd4444b8a1ef968d5f8e161898d70d9" dmcf-pid="XL2wpCiB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70311069kcof.jpg" data-org-width="520" dmcf-mid="8azj5wxp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70311069kco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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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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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97da373005c09d35d1ad6b6ae0463b865bf0fec1214e96883a6682e5f7ca1a3" dmcf-pid="ZoVrUhnbW2" dmcf-ptype="general"><br>유선일 기자 jjsy83@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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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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