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 욕심·할아버지 위해"…22년차 배우 임철수의 시작 [엑's 인터뷰③] 작성일 07-0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BOzvg2F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ec3d2dba805a473d8a5b9edc4c170b388c4a90d39b21db8c9ba940af217c34" dmcf-pid="9WbIqTaV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3487wkgu.jpg" data-org-width="550" dmcf-mid="trdmulLK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3487wkg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9bd17da10257e1d1da73c434ef02271ec0731d7dcd8b53dd644bf6db6782fbe" dmcf-pid="2YKCByNf0g"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임철수는 2004년 연극 '갈매기'로 데뷔, 어느덧 데뷔 22년 차를 맞았다. </p> <p contents-hash="d3eb088979293c33353b3fe9240a934010d19f8ff05b1f6928b88cc30e2ee54d" dmcf-pid="VG9hbWj4zo" dmcf-ptype="general">임철수는 데뷔 초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2019년 tvN '사랑의 불시착'과 2021년 tvN '빈센조'에서 감초 역할을 해내면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tvN '환혼: 빛과 그림자', JTBC '정숙한 세일즈',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p> <p contents-hash="83d29ab1712173f8deaa618c0ad24a6abf280ba141359080347479b5ba05d49a" dmcf-pid="fH2lKYA80L" dmcf-ptype="general">계원예고 출신이라는 임철수는 학창시절 단편영화를 촬영하며 공연과는 다른 재미를 느꼈었다고. 그는 "대학에 입학하고 공연을 하면서도 학교에서 계속 영화를 찍었다. 영화와 공연은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aa82fdce65da24bacf37a331610d2f8989315dfd8874108f8e4f01f9eb9cba" dmcf-pid="4XVS9Gc6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4756yujt.jpg" data-org-width="550" dmcf-mid="71t4rMph0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4756yuj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07a586a7102798b29aefa35b4b64cf3c66bd6e0bba5cca3ba80eb1a2ff5508d" dmcf-pid="8Zfv2HkPzi" dmcf-ptype="general">이후 캐스팅 디렉터의 소개로 매체 연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임철수. 그는 "조단역을 하도 많이 하니까 재밌고, 알 것 같을 때 끝나더라. 그래서 더 궁금했다"면서 "조단역을 진짜 많이 했는데, 어려운 점이 혼자서 리허설을 하다가 촬영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과 현장에서 친구로서 말을 터야 하고, 처음 보는 환경이 주거지가 돼야 하지 않나. 공연은 내일 도전할 수 있는데 영상은 기록이 되는 거니까 그게 무서운 것일 수도 있는데 아슬아슬해서 재밌기도 하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8502439f1c2bb50f85914cc51e8f343ba666c8a240e0f9a038270374fc349ed0" dmcf-pid="69gULbWApJ" dmcf-ptype="general">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임철수는 "머리를 기르고 싶어서 계원예고에 들어갔다. 머리를 길렀는데 안 어울리더라. 그래서 밀고 다시 길렀는데도 안 어울렸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카락을 위해 입학한 학교였지만, 학교에서 연기를 접하면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p> <p contents-hash="c60dfb235f0288e86401fffe28f8231a336978d5ba9c44ba2019d4c28ba28e8b" dmcf-pid="P2auoKYcz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대학 시절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지하철 1호선' 워크샵 공연을 1회차 남겨두고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임철수. 그는 "할아버지는 울진에 계셨고, 제 학교는 한남동이었다. 할아버지가 저를 찾는다고 하는데 몇 달 동안 준비한 공연이고 원캐스트였다. 저 한 사람 때문에 엎어질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분장도 안 지우고 울진으로 내려갔는데 가는 길에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담담히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22823a03d02ed62aafcfdb4d70713ea6c7fc762536f6807548936badd509b0" dmcf-pid="QVN7g9Gk3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6031vgzw.jpg" data-org-width="550" dmcf-mid="zvVgHk6F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xportsnews/20250703070216031vgz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18b081b479bcf95bb9453a6424d3f22eda65c31e0cb21726d7d7cd38d68b12b" dmcf-pid="xfjza2HE0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 입장에서는 공연과 할아버지 중에 선택한 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할아버지를 위한 공연을 해야겠다', '모든 공연을 할아버지를 위해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진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같다"며 "머리를 길렀을 때의 충격 이후 그 일이 지금까지 저를 계속 연기하게끔 만들어준 시작점"이라고 재차 '장발'을 언급해 유쾌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p> <p contents-hash="942b5b0a6d092e5b7c1d493a8d988b0acbe8e7f6202dadd7fd871ca975084c30" dmcf-pid="yCpE3OdzuM" dmcf-ptype="general">'미지의 서울' 속 세진(류경수)과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비슷한 지점이 있는 것 같다는 말에는 "그 신을 보는데 심장이 떨렸다"고 답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dfd36677730f1b2e67e91cbb44ead909a56414807baf3ba16a38a79468561e19" dmcf-pid="WhUD0IJqzx" dmcf-ptype="general">임철수는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지 않는 배우 중 하나다. 대신 팬클럽 '철수와 영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곤 한다. 팬이 운영하는 SNS 계정도 있다. </p> <p contents-hash="2d7f479c3ac961b9b71e6faa869c57e9b6440ed18b1ac0b84812155f276a8e54" dmcf-pid="YluwpCiBuQ"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선 "옛날에 페이스북, 싸이월드는 했는데 성향인 것 같다"면서 "팬클럽은 만들어진지 꽤 됐다. 클럽장은 공연할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준 분이다. 활동을 하면서 소통을 계속 해야 하는데 제가 잘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철수와 영희',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왔던 얘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66380d59b789d769fa51729a1bc1eabca1176e05a2ab585398dc51bfb0466cc" dmcf-pid="GS7rUhnbuP"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상반기에만 두 작품으로 안방을 찾은 임철수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49b5c3e53c9305230ec3658b8cee7af2d36bfe37af74e636445d0ba4bbffc701" dmcf-pid="HvzmulLKp6" dmcf-ptype="general">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p> <p contents-hash="48bab9116ed764a65110c4cebccf381495af8a069e315b32fc12997f0045f4c1" dmcf-pid="XTqs7So978" dmcf-ptype="general">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민우·황민호, 부모에 리마인드 웨딩 선물…母 "너무 행복해" 오열 (슈돌)[전일야화] 07-03 다음 TXT, 솔로곡 MV 5편 제작…범규 ‘Take My Half’ 트랙 프리뷰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