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 진출…세계 1위 사발렌카와 맞대결 작성일 07-03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제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03/0008347413_001_20250703073421814.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의 엠마 라두카누가 윔블던 3회전에 올랐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2025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br><br>라두카누는 2일(현지시간) 윔블던 센터 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에 2-0(6-3 6-3)으로 승리했다. <br><br>시종일관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라두카누는 2023년도 이 대회 챔피언 본드루소바를 상대로 82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br><br>경기 후 그는 "오늘 정말 정말 기쁘다.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마르케타를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됐는데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오늘 나의 플레이에 정말 만족한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br><br>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23년 윔블던 우승자 본드루소바를 넘은 라두카누 앞에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다. <br><br>라두카누에게는 불운한 대진이다. <br><br>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사발렌카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세계 랭킹 2위 코코 고프(미국)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것을 비롯해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 정친원(5위·중국) 등 시드를 받은 이들이 일찌감치 짐을 싸고 있다. <br><br>라두카누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경쟁자들이 일찌감치 사라진 셈인데, 하필 생존자 중 가장 강한 선수와 만나게 됐다. <br><br>라두카누는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br><br>그는 "세계 1위 라두카누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런 선수와 경기할 때는 즐겨야한다. 부담 없이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관련자료 이전 [써보니]AI로 아이디어 짜고, 부정 이슈 탐지…뉴엔AI의 '퀘타아이' 07-03 다음 "1억보다 귀해" 팽현숙, ♥최양락 환갑 이벤트 10만원 용돈에 감동 ('1호가')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