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AI로 아이디어 짜고, 부정 이슈 탐지…뉴엔AI의 '퀘타아이' 작성일 07-0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 1월 출시 AI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br>온라인 채널별 빅데이터 구체적 분석<br>마케팅·브랜드 관리 업무에 용이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omk6tmed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0bd6d3da118c7b31b8f92bade750c7c98e28b4db112326d3f6d61cda1b3e11" dmcf-pid="3gsEPFsd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엔AI의 '퀘타아이' 서비스에 '불닭볶음면'을 검색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불닭볶음면이 언급된 게시물 수를 채널별로 보여주고, 연관어와 평판 등을 분석해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akn/20250703073341896ntti.jpg" data-org-width="745" dmcf-mid="1dhmRUhL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akn/20250703073341896nt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엔AI의 '퀘타아이' 서비스에 '불닭볶음면'을 검색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불닭볶음면이 언급된 게시물 수를 채널별로 보여주고, 연관어와 평판 등을 분석해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a1e681ee3ad7215694b2bd0ca54a43214268e405abc843c18cca003642edaf" dmcf-pid="0aODQ3OJiS" dmcf-ptype="general">"키워드를 입력하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채널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마케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p> <p contents-hash="99842a4a23aad3b514d4510dd452b2d1d6befcc99dc35e817fb3f3c6e38b9097" dmcf-pid="pNIwx0Iinl"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가 올해 1월 출시한 '퀘타아이(Quettai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봤다.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퀘타아이는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X,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 블로그, 뉴스 등 12개 주요 채널의 동향을 세부적으로 파악·분석할 수 있다. 2004년에 설립돼 4일 상장을 앞에 둔 뉴엔AI는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 기술력을 퀘타아이에 담아냈다.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서 매월 구독료를 내야 한다. 기업·기관의 마케팅이나 제품 개발, 브랜드 관리, 시장 동향 조사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p> <div contents-hash="d69c9ca18bed74d0373ac47a11a9115a4f2563eeb9a72e4cf544ced8ddcadabc" dmcf-pid="UjCrMpCnLh" dmcf-ptype="general"> <p>퀘타아이 로그인 후 키워드를 '불닭볶음면'으로 설정하고 AI 분석을 시작해봤다. 10개 대주제와 42개 소주제로 세분화돼 어떤 주제에서 불닭볶음면에 대한 언급이 많은지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1년 동안 온라인상에서 불닭볶음면이 언급된 게시물 건수는 약 15만건이었다. SNS 게시물이나 블로그 글, 온라인 기사 등의 문장 맥락과 단어를 통해 긍정/부정성을 판단해보니 70%가량이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시식 후기를 올리기도 하고 최근 해외 진출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블로그, 뉴스, X 순으로 언급이 잦았다. 20대 여성들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았고, 소비자들이 각종 음식을 조합해 레시피를 개발해서 먹는 사례도 볼 수 있어 흥미를 끌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1634ca9f39ee1e178863971134a2997339aa302af1414f16eb4de0343bf1fe" dmcf-pid="uAhmRUhL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덴마크 정부의 불닭볶음면 리콜 철회를 기념해 선상 파티 컨셉으로 시식 행사를 벌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퀘타아이. 키워드와 연관된 다양한 상황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akn/20250703073343223ncdb.jpg" data-org-width="745" dmcf-mid="toAoKYA8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akn/20250703073343223nc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덴마크 정부의 불닭볶음면 리콜 철회를 기념해 선상 파티 컨셉으로 시식 행사를 벌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퀘타아이. 키워드와 연관된 다양한 상황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aaf1f7db0351d0712f501f6f910b7c18b6745e7e905c9170feec273c1d7a73" dmcf-pid="7Wp1rMpheI" dmcf-ptype="general">AI 분석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디테일했다. 월별, 일별로도 여론이 채널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구체적인 비교가 가능했고, 뉴스에는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클릭 한 번에 간편하게 볼 수 있었다. 경쟁사 제품과 분석해 각각의 맛 표현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신라면은 '얼큰'이라는, 불닭볶음면에는 '고통'이라는 수식어가 많았다. 담당자는 퇴근 후에도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부정적인 기사가 뜨거나 SNS 게시물이 늘어나면 담당자에게 긴급 알림이 가게 설정할 수 있다. 여론이 급속하게 바뀌는 '변곡점'이 등장하면 원인을 심층 분석해주는 AI 기반 자동 보고서가 작성돼 실무자를 돕는다.</p> <p contents-hash="232c0a714b1f8bdb7960e95ddb461165a20d8d2ef5871591fe263e013c388b7a" dmcf-pid="zYUtmRUlRO" dmcf-ptype="general">퀘타아이로 보니 불닭 소스를 활용해 냉면을 만드는 사례도 있었고, 한 식당에서는 '불닭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런 추이를 보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하다가 막힐 땐 뉴엔AI 담당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었다. 다만 퀘타아이가 일일 동향 보고용으로만 쓰일지, 신제품 출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창구가 될지는 담당자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을 것 같다.</p> <p contents-hash="d5bc9e01a9c16b2711950999a60642472ca54c0328297c679b4d0fcf65950154" dmcf-pid="qGuFseuSes" dmcf-ptype="general">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빠니보틀 앞세워 "한국선 길치 된다"더니…논란의 '구글 지도' 07-03 다음 라두카누,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 진출…세계 1위 사발렌카와 맞대결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