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결승골'…전북, 서울 꺾고 4강행 작성일 07-03 11 목록 <앵커><br> <br> 프로축구 전북이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누르고 코리아컵 4강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이정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베테랑 기성용의 급작스러운 이적으로 구단과 김기동 감독을 맹비난했던 서울 팬들이 응원을 재개한 가운데, 서울은 안방에서 강호 전북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습니다.<br> <br> 하지만 전북은 거듭된 실점 위기를 김정훈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넘기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br> <br> 그리고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2분, 역습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br> <br> 강상윤에게 공을 받은 송민규가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br> <br> 서울을 1대 0으로 누른 전북은 최근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와 코리아컵을 석권하는 '더블' 2관왕 전망을 밝혔습니다.<br> <br> 전북은 대구를 2대1로 꺾은 강원과 다음 달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br> <br> 수비수 김영권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한 울산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광주에 1대 0으로 졌습니다.<br> <br> 광주 수비수 조성권이 코너킥 기회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2년 연속 대회 준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br> <br> 부천은 같은 2부 리그의 김포를 3대 1로 누르고 4강에 올라 광주를 상대로 '하위 리그'의 반란을 꿈꿉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감보아 6연승, 157.7km/h '왼손 최고속 신기록' 07-03 다음 독보적 세계관·강렬한 시너지…‘전독시’ 올여름 최대 기대작인 이유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