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사발렌카, 이변의 윔블던 3회전 안착…유일한 '톱5' 작성일 07-03 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더는 이변이 없기를" 농담…다음 상대는 영국 스타 라두카누<br>3연패 노리는 남자 2위 알카라스, 733위 완파하고 20연승 행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3/PAF20250703023001009_P4_20250703081714840.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에 기뻐하는 사발렌카<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3회전에 안착했다.<br><br> 사발렌카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48위·체코)를 2-0(7-6<7-4> 6-4)으로 물리쳤다.<br><br> 호주오픈에서 두 차례(2023·2024), US오픈에서 한 차례(2024) 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br><br> 그를 제외한 랭킹 '톱 5' 선수들이 모조리 탈락한 터라 사발렌카의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3/PRU20250703020201009_P4_20250703081714847.jp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의 스트로크<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지난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4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이날 80위 카밀라 라키모바(러시아)에게 1-2(6-4 4-6 4-6)로 패해 2회전 탈락했다.<br><br> 앞서 2위 코코 고프, 3위 제시카 페굴라(이상 미국), 5위 정친원(중국)이 1회전에서 탈락해 이변의 제물이 됐다.<br><br> 사발렌카는 경기 뒤 "모두가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더는 이변이 없기를 바란다"는 농담으로 우승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br><br> 사발렌카는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급 대회인 마이애미오픈,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나 메이저 대회에선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3/PEP20250703107001009_P4_20250703081714853.jpg" alt="" /><em class="img_desc">라두카누의 'V'<br>[EPA=연합늇,]</em></span><br><br>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 사발렌카는 영국 스타 에마 라두카누(40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br><br> 둘은 지난해 인디언웰스 대회 32강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으며 당시엔 사발렌카가 2-0으로 완승했다.<br><br> 그러나 라두카누는 오랜 부진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타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br><br> 라두카누는 이날 치른 2회전에서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73·체코)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br><br> 2021년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라두카누는 이후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3/PRU20250703097801009_P4_20250703081714859.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3연패 도전하는 알카라스<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남자 단식에서는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733위 올리버 트라베트(영국)를 3-0(6-1 6-4 6-4)으로 가뿐히 제압하고 3회전에 오르며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br><br> 최근 2년 연속 윔블던 왕좌를 지킨 알카라스는 대회 3연패와 이달 초 끝난 프랑스오픈에 이은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br><br> 5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도 개브리엘 디알로(40위·캐나다)에게 3-2(3-6 6-3 7-6<7-0> 4-6 6-3)로 승리하며 3회전에 올랐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엘리오, 전 세계 누적 수익 1위 달성 원동력은? 07-03 다음 차명종 김행직 포르투갈3쿠션월드컵 32강본선 진출…나란히 조1, 2위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