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원성진 란커배 16강 진출…중국 기사 14명 ‘1 대 8’ 싸움 작성일 07-03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32강 7명 가운데 둘만 16강<br> 10월 16강부터 결승 3번기 열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3/0002754059_001_2025070308541769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오른쪽)과 중국의 천하오 6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한국 기사로는 신진서ㆍ원성진 9단만 남았다. 나머지는 모두 중국 선수다. 란커배 16강은 한-중 기사의 1대8 싸움이 됐다.<br><br> 신진서는 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에서 중국의 천하오 6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원성진도 이날 중국 투샤오위 9단을 241수 끝에 흑 불계로 제압하면서 16강에 합류했다. <br><br> 하지만 송지훈, 변상일, 신민준, 강동윤, 안성준 9단이 모두 중국 기사에서 패배하면서, 한국은 7명의 32강 진출자 가운데 2명만이 16강 관문에 올랐다.<br><br> 반면 중국은 이날 강동윤을 꺾은 딩하오 9단을 비롯해 구쯔하오, 당이페이, 미위팅, 왕스이 등 한국 기사를 무너뜨린 선수들이 16강에 합류했다. 16강 대진에서 한국 기사는 신진서와 원성진 9단 두 명이고, 나머지 14명은 모두 중국 선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3/0002754059_002_20250703085417722.jpg" alt="" /><em class="img_desc">원성진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경기 뒤 열린 16강 대진 추첨에서 신진서 9단은 랴오위안허 9단, 원성진 9단은 왕스이 8단과 8강행을 다투게 됐다.<br><br>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가 랴오위안허에게 4승 1패로 앞서며, 원성진은 왕스이와 처음 만난다.<br><br> 16강전은 10월 8일 열리며, 9~11일 8강과 4강전이 치러진다. 이어 결승 3번기는 10월 12일~15일 벌어진다.<br><br> 란커배 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180만위안(3억4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이다. 중국 규정에 따라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관련자료 이전 강동궁·조건휘 등 PBA 강호 64강 안착… '당구천재' 김영원 탈락 07-03 다음 자전 에세이 펴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내 인생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