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사발렌카, '이변 속출' 윔블던 3회전 안착…1~5번 시드 중 유일 생존 작성일 07-03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회전에서 영국 스타 라두카누와 대결<br>'3연패 도전' 알카라스, 733위 꺾고 20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3/NISI20250702_0000461802_web_20250703082638_20250703100615577.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보즈코바(48위·체코)와 경기 중 환호하고 있다. 사발렌카가 2-0(7-6 6-4)으로 승리하고 무난히 3회전에 올랐다. 2025.07.03.</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윔블던에서 3회전에 안착했다. <br><br>사발렌카는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48위·체코)를 2-0(7-6<7-4> 6-4)으로 꺾었다.<br><br>호주오픈에서 두 차례(2023·2024년), US오픈에서 한 차례(2024년) 우승한 사발렌카는 첫 윔블던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br><br>이변이 속출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1~5번 시드 선수 중 사발렌카가 유일하게 생존했다. <br><br>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이자 올해 4번 시드인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는 이날 카밀라 라키모바(80위·러시아)에 1-2(6-4 4-6 4-6)로 역전패했다. <br><br>앞서 2, 3번 시드인 코코 고프(2위·미국)와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 5번 시드 정친원(6위·중국)은 나란히 1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3/NISI20250703_0000462584_web_20250703085217_20250703100615580.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가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73위·체코)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라두카누가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본드루소바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라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맞붙는다. 2025.07.03.</em></span>사발렌카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모두가 전체적으로 어떤 장면이 연출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더 이상 '업셋'이 없기를 바란다"고 농담하며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br><br>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했다. <br><br>3회전 상대는 영국 스타 에마 라두카누(40위)다. <br><br>라두카누는 이날 2회전에서 2023년 윔블던 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73위·체코)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br><br>2021년 US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라두카누는 이후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3/NISI20250703_0000461917_web_20250703083933_20250703100615584.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와 경기하고 있다. 3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3-0(6-1 6-4 6-4)으로 완승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2025.07.03.</em></span>사발렌카와 라두카누가 맞대결한 것은 지난해 BNP 파리바오픈 32강전이 유일하다. 당시 사발렌카가 2-0(6-3 7-5)으로 완승을 거뒀다. <br><br>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매디슨 키스(8위·미국)는 2회전에서 올가 다닐로비치(37위·세르비아)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br><br>남자 단식에서는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를 3-0(6-1 6-4 6-4)으로 완파하며 3회전에 올랐고,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br><br>2023, 2024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를 노리고 있다. <br><br>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는 2회전에서 가브리엘 디알로(40위·캐나다)에 3-2(3-6 6-3 7-6<7-0> 4-6 6-3)로 진땀승을 거두고 3회전에 합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자연특별시' 무주…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 5일 개최 07-03 다음 '돌싱글즈7' 호주로 떠난 돌싱남녀 10人…오는 20일 첫방 [공식입장]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