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 TOP5 중 홀로 윔블던 생존…라두카누와 3회전 작성일 07-03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3/0003645534_001_20250703110714141.jpg" alt="" /><em class="img_desc">야리나 사발렌카가 2일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 승리 후 관중들에게 손 키스를 보내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em></span>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가 톱5 중 윔블던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됐다.<br> <br>사발렌카는 2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27·체코·48위)를 2-0(7-6, 6-4)으로 꺾었다.<br><br>이번 대회는 상위랭커들이 초반 라운드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br><br>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4위 자스민 파올리니(27·이탈리아)도 이날 2회전에서 탈락했다. 앞서 1회전에서 탈락한 2위 코코 고프(21), 3위 제시카 페굴라(31·이상 미국), 5위 정친원(23·중국)에 이어 짐을 싸게 됐다. <br><br>경기 후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더 이상의 이변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br><br>윔블던은 사발렌카가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유일한 메이저대회다. 사발렌카는 이제껏 메이저 대회에서 총 세 차례 우승했는데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2023, 2024), US오픈(2024)에서 올린 성적이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는 고프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br><br>윔블던은 2021, 2023년 연속 준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발렌카는 2022년 대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의 출전이 금지돼 아예 참가하지 못했고 지난해 대회는 어깨 부상으로 빠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3/0003645534_002_20250703110714172.jpg" alt="" /><em class="img_desc">엠마 라두카누가 2일(현지시간) 영국 홈팬들의 응원 속 3회전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사발렌카의 3회전 상대는 2021년 US오픈에서 시드 없이 최연소 우승을 일궜던 엠마 라두카누(23·영국·40위)다.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뚜렷한 활약이 없었던 라두카누는 이날 2023년 윔블던 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6·체코·73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br><br>라두카누는 “오래간만에 인생 경기를 해 뿌듯하다. (안방) 관중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했다. BBC 중계 해설을 맡은 애나벨 크로프트는 “이보다 더 잘 칠 수는 없다. 최고의 폼으로 올라온 라두카누를 맞을 사발렌카가 걱정된다. 물론 사발렌카의 파워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라두카누가 오늘 같은 수준의 경기를 또 한다면 사발렌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나는 서든어택을 해봤어요" 시즌3도 참가하시겠습니까? 07-03 다음 사발렌카, 윔블던 3회전 진출…톱5명 중 유일하게 ‘생존’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