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도 반한 게장 맛집' 무단 홍보…박서준, 식당주 상대 소송에서 일부 승소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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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7d2d038c669ed6c84ec753a3526224a3cace177e068d6f493eff26e8be12eb" dmcf-pid="tPQ50vg2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BSfunE/20250703111510759shnq.png" data-org-width="700" dmcf-mid="5WTnNPFO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BSfunE/20250703111510759shn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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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0d8439eda589dd4f798439a2eed179a4765e996b05be7a63333b6eb406e829a" dmcf-pid="FQx1pTaVAb"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박서준(37)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 장면을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한 간장게장 식당 주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p>
          <p contents-hash="345aff9df008ff8a09ea7fe0303e715ed5f8a584cfc759b3943f9190232fd6ca" dmcf-pid="3xMtUyNfjB" dmcf-ptype="general">해당 식당은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장소를 제공했다. 드라마 속에서 박서준이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촬영됐고, 이후 식당 주인은 '박서준도 반한 게장 맛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 장면을 무단으로 현수막 등에 사용했다.</p>
          <p contents-hash="8ebbe066911b70d70f90868e6196af78bd729fff5473356f87d059959cf8f638" dmcf-pid="0MRFuWj4cq" dmcf-ptype="general">서울동부지법 민사13부는 박서준이 제기한 소송에서 식당 주인 A씨에게 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박서준 측은 초기 재산상 손해액을 약 60억 원으로 추산했으나, 실제 청구액은 약 6000만 원으로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91140d1b4552c1f8c767519080498f59396fd51a7c1129586b4ff1c1fe154fe" dmcf-pid="pRe37YA8jz" dmcf-ptype="general">법원은 "연예인의 초상과 성명이 동의 없이 무단으로 영업 홍보에 이용된 것은 명백한 초상권 침해"라며 박서준 측 손을 들어줬다. 다만, "피고인 식당이 비교적 영세하고 광고 침해 기간과 형태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배상액 산정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0fb2964bbc502c0a8e28d679c72a13e6e7c08d26386b6f549235ebf85d9615c" dmcf-pid="Ued0zGc6g7" dmcf-ptype="general">소송 당사자인 식당 주인은 "드라마 협찬사의 홍보 활동으로 촬영 장면이 사용된 것은 업계 관행"이라며 초상권 침해 주장을 반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330275d161d2665d1bd95c92443abdf28322e9efc68a8efd6932ed911950184" dmcf-pid="udJpqHkPAu" dmcf-ptype="general">박서준 소속사는 "수차례 철거 요청에도 현수막이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등 악의적 침해 행위가 지속돼 법적 대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배우의 초상권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3b159c951509e5a9d7ec56313a8d882a6e5a3111462f933f88d8cfdf28fc421" dmcf-pid="7JiUBXEQoU" dmcf-ptype="general">이번 판결은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최종 확정됐다.</p>
          <p contents-hash="ae063b02578c512de34bdf044118725502695e654d94a06537c42604cd9867f5" dmcf-pid="zinubZDxgp"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3324"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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