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효율성·정확도 높였다…분석도구 개발 작성일 07-03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 "계산량 획기적으로 줄여…30배 빠르게 결과 도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ekW8pCn0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78172872ec843116974a5545ab9708d2978db89bb69b82a1dd3b2119bcec3a" dmcf-pid="5fnOqHkP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도구 개발한 IBS 연구팀 왼쪽부터 김재경 CI. 김현 선임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yonhap/20250703112427086ruoe.jpg" data-org-width="1200" dmcf-mid="XymZMqTN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yonhap/20250703112427086ru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도구 개발한 IBS 연구팀 왼쪽부터 김재경 CI. 김현 선임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f2452ecaa4cc85059cdffa6ebaccb74fe951c02001bfa7afd4ae53ac01652e" dmcf-pid="14LIBXEQ3C" dmcf-ptype="general">(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CI(그룹장) 연구팀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분석 도구 'scICE'(single-cell Inconsistency Clustering Estimator·단일세포 비일관성 클러스터링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68a45ff609a2a0ebf389a9fbfb3c12a22805e62b860638876cb32927b2a1f58e" dmcf-pid="t8oCbZDxpI" dmcf-ptype="general">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은 조직 내 개별 세포 수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전자 발현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p> <p contents-hash="2f506d97082447b563151ebe080405f09d8ebf1e5733b2464f1e9df523395d53" dmcf-pid="F6ghK5wMuO" dmcf-ptype="general">우선 클러스터링(유사한 유전자 발현 특성을 가진 세포들을 그룹으로 묶는 작업)을 통해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한 뒤 후속 분석 작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기존 그래프 기반 클러스터링은 무작위로 세포를 분류하는 알고리즘 때문에 실행 시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a4d63dcb4ee51963075f6b6d895660290449065a3b7909917cd63d760dc87e07" dmcf-pid="3Pal91rR3s" dmcf-ptype="general">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잘못 분류되거나 중요한 세포 유형이 누락되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연구자가 다시 계산해야 했다. </p> <p contents-hash="cf2a1efecaf0caea4c13eb43e6efe115c0a6db85e34b778942fde8e1a17aa690" dmcf-pid="0QNS2tmeum" dmcf-ptype="general">여러 번 계산을 반복해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는 기존의 방식은 수만 개 이상의 세포가 포함된 대용량 데이터에는 적합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9e2420cf55e233022ec0b9239d3ff078e0fe56edd08453bfb4be50bebefa92c2" dmcf-pid="pxjvVFsdU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불일치 계수'(Inconsistency Coefficient, IC·동일한 데이터를 일부 바꿔 얻은 여러 클러스터링 결과가 서로 얼마나 유사한지를 측정하는 정량적 지표)라는 개념을 도입해 연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befeb83692d0b4cc13b38288dac86209fbb40018db5a8ea02cf7e363d206f218" dmcf-pid="UMATf3OJpw" dmcf-ptype="general">세포 쌍이 같은 클러스터에 포함됐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클러스터 단위로 유사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분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p> <p contents-hash="f1f55b19746d4aea041f6f7aa2e341099472c214d26baeb5588598efd403faa1" dmcf-pid="uRcy40IizD" dmcf-ptype="general">한 번의 분석만으로 기존 방법보다 최대 30배 빠르게 클러스터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63662d8f43c55fa1b557d03ce85c19b76bf4224e3572c482e429cd20a5fb4642" dmcf-pid="7u6j1CiBU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뇌, 폐, 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서 수집된 48개의 실제·모의 단일세포 유전체 데이터를 대상으로 scICE를 적용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6fd1a93c5b601110e2771407cc46db07dea04c1a4a9a8852dd5d348ad611fb2a" dmcf-pid="z7PAthnbzk" dmcf-ptype="general">기존 분석 방법으로는 결과 중 3분의 2는 통계적으로 불안정하며 신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scICE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만을 선별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30b5aff4ed8561afe5665196d81d49f046fa7b7570279d5754f974df46a14a1" dmcf-pid="qzQcFlLKpc" dmcf-ptype="general">또 기존 방식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대식세포(외부 병원체를 잡아먹는 면역세포)의 다양한 아형(subtype)들을 안정적으로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70e3ff34832b2fb5372040670a69b52883741d61482fd7b330e794dbbe95358a" dmcf-pid="Bqxk3So93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전날 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도구를 오픈소스 플랫폼인 '깃허브'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b37c41b2c64f787e2ca83bde0313576854c4f2721fc0e39c44123c02c5b44e23" dmcf-pid="bBME0vg2Fj" dmcf-ptype="general">jyoung@yna.co.kr</p> <p contents-hash="310597acbd556d770c6c90f2dbf11ec19d0896e82c7d13e6aa2b3c9ad98aa3ae" dmcf-pid="9KewUyNfU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엠게임 ‘아레스 온라인’, 21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07-03 다음 KT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