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슴 미어지는 사연 “돈 없어서 어머니 장례식도 못 치러” 지독했던 가난의 아픔 고백 작성일 07-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npg81m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985fc2a7767f9bb8f8a856e3913b37d074b6b63ab381e9f1ecc0b76ab0bed" dmcf-pid="UkLUa6ts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배우 비.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259jdiy.jpg" data-org-width="1200" dmcf-mid="1jumqHkP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259jd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겸 배우 비.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b196051c58a81e0f28747c74860632aaaf221691468e38573438ed2ca1c884c" dmcf-pid="uDg7jQ3Ido" dmcf-ptype="general">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배우 김태희 부부는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다. 현재 천억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부동산 투자로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비는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을 2017년 495억원에 매각해 약 327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김태희 또한 2014년 132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021년 203억원에 매각해 약 71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div> <p contents-hash="a7d94d141ad92ccfa3c822a75ad0274a5966c759dd0c0af64c74c74efbc6169c" dmcf-pid="7wazAx0CJL" dmcf-ptype="general">지금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걸 다 가진 비이지만, 그에게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던 아픔이 있었다. 비는 과거 방송에서 데뷔 전 돈이 없어 가족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슬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p> <p contents-hash="20687b51bd2d37e1a6e92b28e96ba024cb66d9cac35d78bad6c9ab10dad412cd" dmcf-pid="zrNqcMphLn" dmcf-ptype="general">2021년 3월 방송된 KBS2·SKY ‘수미산장’에 출연한 비는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p> <p contents-hash="500ef3cd0466d4ef704bd56fa6814fe1076c74cac6e8555fc354e95ffe9c7deb" dmcf-pid="qmjBkRUldi" dmcf-ptype="general">이날 산장 주인 배우 故 김수미가 비에게 “아내와 아이들에 돈도 많으니까 아무 걱정 없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있겠지?”라고 질문했다.</p> <p contents-hash="83dc79ca0f38b3740f191f2dd35acee16798bdf7c4b41f1cd92a70d51669f1a9" dmcf-pid="BsAbEeuSnJ" dmcf-ptype="general">이에 비는 “사실 어머니가 안 계신 빈 공간이 느껴진다”며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19살이었다. 아무리 행복해도 엄마의 사랑만큼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0aecc7a57c47c655ddecec61af7fe13f112bf97e15be42bc416063090d0dcf" dmcf-pid="bOcKDd7v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SKY ‘수미산장’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533unyu.jpg" data-org-width="671" dmcf-mid="FH3EUyNf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533un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SKY ‘수미산장’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8c90c8aaa34cfe1737d7cc46d2569300df95feab65142b87d708276e521120" dmcf-pid="KIk9wJzTLe" dmcf-ptype="general"> 비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 생신이어서 레토르트 미역국을 끓여드렸다. 당시 아무것도 먹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셨는데 제가 끓여드린 걸 맛있게 드시더라. 그러고 나서 며칠 후 돌아가셨다”며 “아마 고통스러운데도 아들이 해 준 거라 드셨던 것 같다”고 어머니와의 마지막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삶은 끝없는 고난과 끝없는 행복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c6d428aa750f6c48b228b9c06648675150782d9838877e05d40c3c5ab6d95cf1" dmcf-pid="9CE2riqyJR" dmcf-ptype="general">비의 이야기를 들은 김수미는 “그런 상처가 오늘의 비를 있게 한 것 같다”고 했고, 비 또한 “원동력이다. 저는 이 세상 고난과 절망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다 느껴봤다. 돈이 없어서 어머니 장례식을 못 치렀고, 동생 끼니도 못 챙겼다. 그래서 어떤 고난도 다 부딪혀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0bbc3b4394dda247bcfe9244fd6e30dd6e7f4c869ce2a95026d23ff6f84f633" dmcf-pid="2hDVmnBWiM" dmcf-ptype="general">“인생이 바라던 대로 잘 안 될 때도 ‘언젠가 되겠지’ ‘언젠가 버티면 내가 이기겠지’하고 넘겼다”는 비의 말에 김수미는 “이런 성격이 좋다. 나는 누가 나를 뻥치면 반격한다. 들이받는 성격이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이어 김수미는 “조물주가 그렇게 만든 것 같다.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사람이 이상해질 것 같다. 행복하기만 하면 발전이 없을 것 같다. 고난도 좀 있어야지”라고 인생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5348cc32e43cbc44c118e1950db81d5f9218c94ca5814684e06441fb0dca686f" dmcf-pid="VlwfsLbYex" dmcf-ptype="general">힘들었던 지난날을 잘 이겨낸 비는 지금의 행복이 어머니가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eab1c0bd65e21554a3ad43d437d3e282c59b76d18e3d9bd99b2bf71d86695b5" dmcf-pid="fSr4OoKGRQ" dmcf-ptype="general">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비는 가정사를 언급하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비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되게 절실하게, 절박하게 사셨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92f0d989ad0ab389f0748d1f1addd8e69136600259ffad98df7adaa68e966" dmcf-pid="4vm8Ig9H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740jnfz.jpg" data-org-width="722" dmcf-mid="3YTJYwxp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6740jn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750cd74317878b6c72e87344963d5d5f70647125e09994bb3f2cd4d89382473" dmcf-pid="8wazAx0Cd6" dmcf-ptype="general"> 이에 MC 신동엽은 “아마 네가 적당한 가정에서 자잘한 결핍을 겪으며 자랐다면 JYP 연습생 때 ‘나는 반드시 성공해야지’라는 생각을 못 했을 거다. 큰 결핍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다”라며 “어릴 때 정지훈이 불쌍한 게 아니다. 어릴 때 정지훈은 너무 멋지게 그 순간순간을 맞이하면서 ‘이런 사람이 될 거야’라는 과정을 겪은 것”이라고 위로했다. </div> <p contents-hash="50bf97ccbf38a2a50b77de67e3a1645debad00c14435b93fe24259b411f53627" dmcf-pid="6rNqcMphM8" dmcf-ptype="general">비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너무 감사하고 지금도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가족 얘기를 이제는 하지 말자 생각을 했는데 가끔 생각이 난다. 제가 번 돈으로 식사 대접을 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ab2e81df2eb4749fbc29a37f04ec093cba9fc9fff3042555e575b3c54c3fed9d" dmcf-pid="PmjBkRUlM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비는 “끼워 맞추긴 좀 그런데 저희 아내가 김씨지 않냐. 저희 어머니도 김씨다. 그래서 모든 상황이 끼워 맞춰지는 거다. 이렇게 좋은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건 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거다. 그래서 아내가 하는 얘기는 잘못되더라도 일단 믿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엄마가 준 선물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거들었고, 비는 “저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긍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de9a475b79cf057a4c501d548cac6d5b130ecbe3852d30e56475b111e85e1c" dmcf-pid="QsAbEeuS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김태희 커플 화보 하퍼스바자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7015ahqv.jpg" data-org-width="641" dmcf-mid="0j3EUyNf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egye/20250703120337015ah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김태희 커플 화보 하퍼스바자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501f541d6185e7872e2da2eb7bdd98e8f930dd996667d24f958030f4d2c578" dmcf-pid="xOcKDd7veV" dmcf-ptype="general"> 비는 1998년 6인조 댄스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으나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고, 그룹은 이듬해 해체됐다. 이후 2002년 솔로 가수로 재데뷔한 비는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I DO’, ‘널 붙잡을 노래’, ‘안녕이란 말 대신’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03년에는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div> <p contents-hash="e3398dc609cdeb972d42b65c62771415135c8c0f8ef4b293a8575131e74c5661" dmcf-pid="y2umqHkPe2" dmcf-ptype="general">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5세 故 이상천 라이벌, 17살 PBA 초신성 눌렀다…'방콕 銅' 김정규, 최연소 우승 김영원에 역전승 07-03 다음 서인국·강한나 "모태솔로 연애 신선…진정성 느껴"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