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사발렌카, 이변의 윔블던서 톱5 중 홀로 3회전 진출

작성일 07-03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연패 노리는 男 알카라스, 20연승 행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톱5’중 윔블던(총상금 5350만파운드)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3/0006055542_001_20250703121214197.jpg" alt="" /></span></TD></TR><tr><td>아리나 사발렌카(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사발렌카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48위·체코)를 2-0(7-6<7-4> 6-4)으로 물리쳤다.<br><br>호주오픈에서 2차례(2023·2024년), US오픈에서 한 차례(2024년) 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br><br>그를 제외한 시드 ‘톱5’ 선수들이 모조리 탈락하면서 사발렌카의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br><br>세계 5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이날 80위 카밀라 라키모바(러시아)에게 1-2(6-4 4-6 4-6)으로 패해 2회전에서 탈락했다. 앞서 코코 고프(2위), 제시카 페굴라(3위·이상 미국), 정친원(6위·중국)이 1회전에서 탈락해 이변의 제물이 됐다.<br><br>사발렌카는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급 대회인 마이애미오픈,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했으나 메이저 대회에선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호주오픈과 프롱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사발렌카는 영국 스타 에마 라두카누(40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라두카누는 이날 치른 2회전에서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73위·체코)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br><br>남자 단식에서는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733위 올리버 트라베트(영국)를 3-0(6-1 6-4 6-4)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오르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br><br>최근 2년 연속 윔블던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대회 3연패와 이달 초 우승한 프랑스오픈에 이어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3/0006055542_002_20250703121214214.jpg" alt="" /></span></TD></TR><tr><td>카를로스 알카라스(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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