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황민호, 인생 첫 가족여행서 부모님에 리와인드 웨딩 선물..."항상 내 옆에 있어줘"(슈돌)

작성일 0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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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강혜민 인턴기자) 가수 황민호가 부모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황민호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형 황민우와 함께 가족과의 인생 첫 여행을 떠났다.
 강원도 고성군 바다에서 펼쳐진 이번 여행에서 형제는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황민호는 모래사장에 부모님의 이름을 새기고, 가족 사진을 남기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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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는 꿈에 그리던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아빠와 함께 바다에 입수해 콘서트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황민호는 깜짝 버스킹 무대를 꾸며 '강원도 아리랑', '당신이 좋아' 등을 열창했다. 황민우와 함께 '풍악을 울려라'를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고, 마무리로 펼처진 장구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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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황민호가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였다. 여의치 않은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모님을 위해 라벤더 꽃밭에서 준비한 이벤트에 엄마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입장했고, 핑크셔츠와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황민호는 엄마의 손을 잡고 "예쁘다"는 말을 연신 전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진행부터 웨딩 반지까지 직접 준비한 형제는 부모님께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22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부모님은 "우리 아들들을 만난 게 행운"이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황민호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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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호는 "오늘처럼 항상 웃게 해줄 테니까, 항상 내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고맙고 사랑해"라며 부모님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황민호는 최근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며 활약했으며,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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