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은 유일한 '톱5'...세계 1위 사발렌카, 윔블던 3회전 안착 작성일 07-03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3/0000315768_001_20250703125509105.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 3회전에 올랐다.<br><br>사발렌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체코, 48위)를 2-0(7-6<7-4> 6-4)으로 꺾었다.<br><br>윔블던은 현재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경기장 내부 기온이 33도 가까이 치솟으며 여자부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1회전 이후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다.<br><br>폭염 탓에 경기장 상태가 악화됐고 잔디 일부의 상태가 망가져 선수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br><br>이와 같은 상황에서 여자부 시드 '톱5' 선수들이 속수무책으로 나가 떨어졌다.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인 자스민 파올리니는 80위 카밀라 라키모바(러시아)에게 패해 2회전 탈락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3/0000315768_002_20250703125509143.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em></span><br><br>세계 2위 시드 코코 고프도 1회전에서 물러났고, 어머니가 한국계로 알려진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도 물러나며 "윔블던 코트 상태가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5번 시드 정친원(중국,6위)도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br><br>톱5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발렌카는 2023년 호주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머쥔다. <br><br>사발렌카의 3회전 상대는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40위)다. <br><br>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3회전에 오르며 20연승을 기록했다. <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킹 오브 킹스', '기생충' 넘어선 북미 흥행 어떻게 가능했나 07-03 다음 유아인, 마약 상습투약 ‘집행유예 2년’ 확정..재수감 면했다 '감형 왜?' [종합]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