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생산 경제성 확보한 신개념 촉매 개발…"실용화 연구 진행" 작성일 07-0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암모니아 분해 촉매 합성법 공개…기존 대비 성능 3배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XvkHkPLu"> <p contents-hash="a27861a54cadde51e87bd7009762b0acfe43e7b83c499238ade30a0f5ab1c2b8" dmcf-pid="fJZTEXEQn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청정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신개념 촉매가 개발됐다. 기존 나노 촉매 대비 암모니아 분해 성능이 3배 정도 더 높아 수소 생성률이 1.7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efc129f56a0fcfda33b911fd072fd72c7f3912e399293e04ed4da51c04a1559" dmcf-pid="4i5yDZDxMp" dmcf-ptype="general">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에너지연)은 수소연구단 구기영 박사 연구팀이 기존보다 경제성이 향상된 신개념 암모니아 분해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8227d58e3f0ab3a7bc6a62dab3511fa6f307d1ecbdeb46a73a32847e5ccbfef" dmcf-pid="8n1Ww5wMR0" dmcf-ptype="general">이를 활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 이때문에 수소 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bda572f06267e611d9aeab06427d1037a4407875c540d8f8e37d6341a7c144" dmcf-pid="6LtYr1rR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기영 박사가 수소촉매 합성 실험을 진행 중이다.(사진=에너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6389yfse.jpg" data-org-width="639" dmcf-mid="KdClAYA8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6389yf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기영 박사가 수소촉매 합성 실험을 진행 중이다.(사진=에너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410046b4faf3314a19d80adddcb0ac9633e3bd743d484319fb595559b3f415" dmcf-pid="PoFGmtmeiF" dmcf-ptype="general">암모니아는 3개의 수소 원자와 1개의 질소 원자로 구성된다. 수소 함량이 높아 수소의 장거리 운송과 대용량 저장에서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b00c673fd581b19adbf5af2e9cf8a08cc8a01041b886903a53497a22d4e2187f" dmcf-pid="Qg3HsFsdLt" dmcf-ptype="general">그러나 운송 이후 수요지에서 암모니아를 분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초기 개발 단계다.</p> <p contents-hash="e8038bc83a426444ab4eaa26e18f48cd31e0af54a85ab459f778a951d333b1fc" dmcf-pid="xa0XO3OJL1"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원자번호 71번, 루테늄(Ru)에 주목했다. 루테늄이 다른 촉매보다 100도 이상 낮은 500도~600도 조건에서도 암모니아를 빠르게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4fb8cd3e51f7e79d959491cb9659c661713ab6f268f6ca0783a3cd0aa7a73d7" dmcf-pid="y3NJ2a2XL5" dmcf-ptype="general">문제는 루테늄이 소수 국가에만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금속이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651e82e4dd81c7264f9288b6f881e0ec2f41e7ee26e0ff615323143f000ec3d4" dmcf-pid="W2IEdOdzMZ"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루테늄을 적게 쓰면서도 수소를 분해할 방법으로 나노 촉매를 만들어 쓰는데, 이는 대량 생산 공정이 복잡하고 제조 비용도 많이 든다.</p> <p contents-hash="f3e74be9fabb7c71beade4a170b13ea757099f4fe9ca7608ddf02fc3a59b8743" dmcf-pid="YVCDJIJqnX" dmcf-ptype="general">구기영 책임연구원은 "촉매 경제성 확보를 위해 폴리올 공정 기반의 신개념 루테늄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며 "이는 기존 촉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암모니아 분해 성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3870a2424d3783c32b8890112fbf74a50806100f4cf7671b284ea1366c539f" dmcf-pid="GfhwiCiB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촉매. 왼쪽이 파우더, 오른쪽이 펠릿형태로 만들어진 촉매다.(사진=에너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7643tffg.jpg" data-org-width="640" dmcf-mid="9lbpyByj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7643tf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촉매. 왼쪽이 파우더, 오른쪽이 펠릿형태로 만들어진 촉매다.(사진=에너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9aad67c8dc0d74c33e915df0f57e8259e39a443e340c7d65122aef84abd6aa" dmcf-pid="H4lrnhnbnG"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활용한 폴리올 공정은 주로 금속을 나노 입자로 합성하는 데 쓰인다. 기존 공정에서는 입자끼리 뭉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안정화제를 넣는데, 이로 인해 공정이 복잡해지고 비용도 증가한다.</p> <p contents-hash="ac04a7bdb9908365123f8f122e8ecaca0519e15ee639bbe982d0aaa939cdbef7" dmcf-pid="X8SmLlLKLY"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에 '탄소사슬'이라 불리는 유기 분자 길이가 입자의 응집 정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했다. 탄소사슬 구조와 길이를 조절하면 첨가제 없이도 나노 입자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본 것.</p> <p contents-hash="d675030d11f7ff28408ff222f77bbf39b584943df7a61f3fa731a61c4788e373" dmcf-pid="Z6vsoSo9nW" dmcf-ptype="general">실험결과 탄소사슬 길이가 긴 부틸렌글리콜을 활용하면 안정화제 없이도 2.5nm 크기의 루테늄 입자가 균일하게 분산되고 수소 생성 반응이 일어나는 ‘B5 사이트’(반응성이 좋은 류테늄 원자 위치 형태)가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59c5db4100b8f6a8a37a9aad745597a13b443e3aa10de5cdf7a54a723d8aba45" dmcf-pid="5PTOgvg2Ry" dmcf-ptype="general">구기영 책임은 "이렇게 만든 촉매는 부틸렌글리콜을 사용하지 않은 기존 루테늄 촉매와 비교했을 때, 활성화 에너지는 약 20% 낮아졌고 수소 생성률은 1.7배 증가했다"며 "기존 합성법 대비 3배 이상 뛰어난 경제성을 보였다"고 부연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d207116e9b4053157713eed04bb4ada45a921c5cf012b2969335c8e55fb8b11" dmcf-pid="1QyIaTaVLT" dmcf-ptype="general">구 책임은 "향후 암모니아 분해 촉매 기술 국산화와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행중인 과기정통부 글로벌 톱 과제를 통해 펠릿 형태로 만드는 실용화 연구와 성증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ce83c9363b05d8863f011383c3cd375b425a195fe74e05192b4dc5e29393c9" dmcf-pid="txWCNyNfLv" dmcf-ptype="general">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IF 12.1)’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p> <p contents-hash="2394584e29c895afaa2fca97b913a831d75a9a3d2cb324c0e3986432cf2633a4" dmcf-pid="FMYhjWj4nS" dmcf-ptype="general">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으로 수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2351c29786326c60351b89529a4bbb32569d89138af1292dd437348b72266b" dmcf-pid="3RGlAYA8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암모니아분해 촉매 합성 기술을 소개한 국제 학술지 '스몰' 표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8892jhbz.jpg" data-org-width="400" dmcf-mid="2jpZI0Ii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ZDNetKorea/20250703130928892jh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암모니아분해 촉매 합성 기술을 소개한 국제 학술지 '스몰' 표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a7f4cba00ac3004a1ae964818ba6f154c330cfc7bdf52893565ef6f7aebb24" dmcf-pid="0eHScGc6Jh"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메이크 메이트 원' 이장희, 모덴베리코리아 전속계약 [공식] 07-03 다음 KT "자체AI '믿:음' 포기 안해…MS 협업 AI과 양날개 전략" (종합)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