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하나 되어…그 시작과 끝에 함께 선 조교사 5인방 작성일 07-03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렛츠런파크 서울, 30~40대 젊은 조교사 전성시대가 온다···성상현, 정하백, 홍윤화 조교사<br>말만 바라보고 살아온 40여년 뒤로하고 영예로운 정년 맞아 떠나는 안해양, 유재길 조교사</strong>한국마사회가 오는 6일 과천에서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조교사 2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신규 개업하는 조교사 3인방도 경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br><br>말과 함께한 40년 외길 인생을 마무리하고 정년을 맞이한 조교사는 23조 유재길 조교사, 26조 안해양 조교사 2명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0997_001_20250703131917975.jpg" alt="" /><em class="img_desc">유재길 조교사</em></span><br><br>젊은 시절 기수로 활약했던 유재길 조교사는 지난 2000년 데뷔해 6322전을 치르며 1~3위를 1448회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록을 세운바 있다. 2007년 마주협회장배에서 당시 최고 인기마였던 ‘섭서디’, ‘밸리브리’를 꺾고 ‘과천룰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0997_002_20250703131918033.jpg" alt="" /><em class="img_desc">안해양 조교사</em></span><br><br>안해양 조교사는 85년도에 마필관리사로 말과 처음 만난 이후 99년 조교사로 데뷔했다.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에서 ‘세이렌’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7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했다. 아들인 안승현씨도 대를 이어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관리사로 일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0997_003_20250703131918082.jpg" alt="" /><em class="img_desc">홍윤화 조교사</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0997_004_20250703131918125.jpg" alt="" /><em class="img_desc">성상현 조교사</em></span><br><br>한편 떠나는 선배 조교사 뒤를 이어 새롭과 꿈과 희망을 안고 조교사에 도전하는 새 인물들도 눈길을 모은다. 성상현, 정하백, 홍윤화 3명이다. 30~40대의 젊은 피인 이들은 한국경마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답게 일본, 아일랜드와 같은 경마선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선진 조교기술을 익히는 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0997_005_20250703131918168.jpg" alt="" /><em class="img_desc">정하백 조교사</em></span><br><br>특히 1993년생으로 3인방 중 최연소이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인 정하백 조교사는 고교 시절부터 조교사를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젊은 인재로, 코리아컵을 휩쓴 일본의 신타니 코이치 조교사 마방에서 연수를 받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br><br>“재작년 처음 응시한 조교사 시험에 한번에 합격하는 등 일사천리로 조교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고 밝힌 정 조교사는 개업과 동시에 16두의 말을 위탁받는 등 많은 마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br><br>이들 3인방은 7월 1일부로 마방 문을 열고 몸풀기 기간을 거친 후 9월 코리아컵을 필두로 펼쳐지는 대상경주를 정조준 할 예정이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감동과 기록의 2025년 상반기, 한국 경마에 새 역사 쓰다 07-03 다음 한국마사회,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