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은 64강, 이번에는 128강...'잠시 주춤' 김영원, 2연속 투어 조기 탈락 이변 작성일 07-03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3/0000315773_001_20250703134013026.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지난 시즌 PBA 역대 최연소의 발자국을 여러번 찍은 '영건' 김영원(하림)이 올 시즌 초반에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br><br>김영원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노장 김정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완패했다.<br><br>이 경기에서 김영원은 1세트 9이닝 연속 5득점, 13이닝 뱅크샷 등에 힘입어 선승했지만 뒤이어 2, 3, 4세트를 내리 내줬다. 김정규는 곧장 2세트 1이닝에서 장타로 반격한 후 김영원의 4이닝 10득점 반격을 물리치고 15-11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 4세트에서는 김정규의 경기력이 한 수 위였다. 김영원이 정체된 사이 김정규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64강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3/0000315773_002_20250703134013059.jpeg" alt="" /></span><br><br>지난 24-25시즌을 앞두고 1부 투어에 정식 합류한 김영원은 당시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결승까지 오르며 어마어마한 영건 돌풍을 불러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즌 6차전인 NH농협카드에서는 기어이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따내며 명실상부 강호로 자리잡았다. <br><br>이에 힘입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새로 창단한 팀 '하림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팀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br><br>하지만 전 시즌과는 달리 개막전에서 64강 탈락, 이번 투어에서 128강 탈락하며 아직 기지개를 켜지 못한 모양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3/0000315773_003_20250703134013096.jpg" alt="" /><em class="img_desc">SK렌터카 강동궁</em></span><br><br>직전 대회에서 마찬가지로 64강서 조기 탈락했던 강동궁(SK렌터카)는 이승혁을 잡고 64강에 올랐다. <br><br>조건휘(SK렌터카)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역시 64강에 올랐다.<br><br>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는 웃을 수 없는 승리를 거뒀다. 128강에서 언더독 이영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겨우 이기며 다소 긴장한 듯한 얼굴로 악수를 나눴다.<br><br>그 외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PBA 강호들은 6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대회 5일차인 3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 일정이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 PBA 64강이 5번에 나눠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16강 일정이 펼쳐진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게임, AI로 더 재밌고 아슬아슬하게… 재미와 감성 더해준다” [AI 미래포럼] 07-03 다음 '챔피언들은 역시 달랐다' 강동궁 하이런 13점+조건휘 15-0 완봉으로 PBA 64강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