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데이터센터 방문한 국정위…"AI 데이터센터 투자 세액공제 확대"

작성일 0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진행 업계,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위한 규제 개선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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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 (사진=삼성SDS)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35527687buoi.jpg" data-org-width="600" dmcf-mid="bVgBQDQ0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35527687buo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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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 (사진=삼성SDS)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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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를 찾아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인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AI 데이터센터를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 중 하나로 여기고 국가적 투자 강화 및 민간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해나가겠다고 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AI TF와 규제합리화 TF가 지난 2일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를 방문하고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AI가 국가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처리를 넘어 AI 모델 학습과 운영, AI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막대한 규모의 컴퓨팅자원을 제공하는 AI의 심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국정기획위원회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재명 정부의 AI 공약인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를 도출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에 앞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대규모 데이터 저장 장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냉각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서 데이터센터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들과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의 운영미숙과 인허가 지연 문제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난제인 전력 확보를 위해 관련 규제를 기업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전력이 있는 곳을 찾아가라는 수동적인 정책을 넘어 데이터센터를 쉽게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특구를 지정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범정부 컨트롤타워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국정기획위원회 송경희 AI TF팀장은 "AI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국가 SOC(사회간접자본)'로 인식하고 국가적 투자 강화, 민간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 공약에 포함된 사항을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확충을 통한 진짜 AI 강국 실현에 필요한 사항들로 국정과제를 탄탄하게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오기형 규제합리화 TF팀장은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AI 정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업계 제언에 공감을 표하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투자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토대로 비용·효과 분석을 거쳐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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