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과학기술인상에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메모리반도체 분야 공로 작성일 07-0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KP4A41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9e99c6ba950970b234b0226cf0969b5d3f5ea555a11ca041c64857f04cae36" dmcf-pid="Q49Q8c8t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dongascience/20250703140538325umbp.jpg" data-org-width="680" dmcf-mid="6skImtmev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dongascience/20250703140538325um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82074f8d261ae221eaf332b830f862893a4babb12bebd4b9c5b87cd4dee8df" dmcf-pid="xu3B7d7vlf" dmcf-ptype="general">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에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메모리반도체 분야 연구성과와 미래 반도체 재료·소자 발견에 기여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p> <p contents-hash="0cda71566d9830e028ce859ff85b693f5725424bff6ef3f3faff8151a8daf2cd" dmcf-pid="ycawkHkPhV" dmcf-ptype="general">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2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a91c469ef730b610c3d33581f74e22066cdefd17b9c01125f92f9ea26dc1596d" dmcf-pid="WkNrEXEQh2" dmcf-ptype="general"> 황 교수는 서울대에서 무기재료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객원연구원,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e576953cc0c1bc0df1ffd122877aaf560ae37d3a71b5810465a7bdbb3117039" dmcf-pid="YEjmDZDxh9" dmcf-ptype="general"> 황 교수는 디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분야를 뛰어넘어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30여년 동안 SCI급 논문 750편, 피인용 5만1500회, 특허 출원 및 등록 227건, 기술이전 16건 등을 기록하며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공을 세웠다.</p> <p contents-hash="7f3d65de7482c6fea0e10b9ceb46a9460809e4ceeaf9fb6bed5291ec67a4b43a" dmcf-pid="GDAsw5wMCK" dmcf-ptype="general">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의 데이터 처리를 해결하기 위한 메모리 반도체 소자의 평면 집적도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시작으로 부피 집적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HBM은 반도체 회로의 선폭을 좁히는 대신 소자를 3차원(3D) 구조로 쌓아 올린 메모리다.</p> <p contents-hash="0dbdcb4277efec776d3bbd02e23c1dd277bd287b4fcc7455b91a25ff4652018e" dmcf-pid="HwcOr1rRyb" dmcf-ptype="general"> 황 교수는 현재 AI의 작동 방식이 엄청난 양의 전력과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소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를 계속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근본적인 인간의 뇌 작동 방식을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80040efb9015b8c7cdd8c152723aa1c2af1ac5c4ec755afe5dff3ecfda08d5c" dmcf-pid="XrkImtmeSB" dmcf-ptype="general"> 그는 "현재 AI를 구동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의 조합을 뜯어보면 HBM이 병목으로 작용한다"며 "아직 메모리반도체에서 발전할 부분이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14bc9f1a5b381e53b2936cc59228075d6cf8ce247159108cec06f55d32fcb5b" dmcf-pid="ZmECsFsdTq" dmcf-ptype="general"> 황 교수는 "최근 서울대에서 정년퇴임 이후 연구를 더 할 수 있는 SNU 펠로우 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15년 더 연구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연구가 아니라 해야 하는 연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0eff5d9cdacebbd8590781f5c077988747ef2f5200d2e5c3e5f7e3447f370f" dmcf-pid="5sDhO3OJhz" dmcf-ptype="general"> 지금 한국의 '먹거리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가 중국보다 반 발짝, 4분의 1발짝이라도 앞서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후배들에게 판을 깔아주겠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5b1b0268dd67bf32c9f26d9d802e707c80e3357ba0dfb65c972d056267ce9c7" dmcf-pid="1OwlI0IiS7" dmcf-ptype="general"> 황 교수는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 보다는 심사위원들께서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을 감안하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c706d9302d7a03758cc3f0cd184ae37f11635021f215cc1a949c557e20c3cc7" dmcf-pid="tIrSCpCnTu" dmcf-ptype="general"> 황 교수의 가족은 모두 반도체 연구자다. 황 교수의 아들은 곧 반도체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으로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의 지도를 받았다.</p> <p contents-hash="d7381a4dae39f631a4247e02ae382a1478631722d3e9d5bfa8d9485b92a43377" dmcf-pid="FXWtZfZwWU" dmcf-ptype="general"> 올해 수상자는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된 10명, 위원회에서 발굴한 6명 등 총 16명의 후보에 대해 심사와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됐다. 황 교수는 7월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받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19c37d0df2d94f7b16b81d187493386675776ed7b52deee9b1d91f0dc4d736d" dmcf-pid="3ZYF545rTp"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한국적 AI '믿음 2.0' 개방…“소버린 AI 기여할 것” 07-03 다음 美 연구소 "韓 플랫폼 규제, 토종 기업 경쟁력 약화 초래 우려"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