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2·동4' 탁구 청소년대표팀, 금의환향…현정화 "앞으로도 최선 다해달라" 작성일 07-03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카데트 단체전서 일본 넘고 정상 등극<br>혼합복식, 한국이 금·은 싹쓸이…김가온-박가현 역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3/NISI20250703_0001883743_web_20250703143037_2025070314433163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제29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가온(왼쪽), 박가현(오른쪽)이 3일 인천공항에서 마련된 환영 행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한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세계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청소년대표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br><br>청소년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제29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29th Asian Youth Table Tennis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br><br>금메달 없이 3개의 메달에 그쳤던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큰 도약이다.<br><br>현 수석부회장은 대회 종료 이튿날인 3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한 선수단을 직접 맞이해 환영식을 열고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됐을 것"이라며 "대한탁구협회도 끝까지 지원할 테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br><br>채종걸 중·고탁구연맹 회장도 "좋은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 이번 대회로 쌓은 자신감을 단식, 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탰다.<br><br>이날 귀국한 선수단은 주니어(U19) 남녀 각 4명, 카데트(U15) 남녀 각 4명 등 총 16명의 선수와 지도자·임원진 1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태성 대한탁구협회 회장, 채종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각 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선수단을 반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3/NISI20250703_0001883747_web_20250703143251_2025070314433163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3일 제29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고 귀국한 청소년대표팀을 인천공항에서 마중한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금메달은 여자 카데트 단체전에서 나왔다.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 서아영(이상 청양군탁구협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일본을 결승전에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유스 시스템으로 개편된 이후 남녀 주니어를 통틀어 한국이 거둔 첫 단체전 금메달이다.<br><br>지난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함된 주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두 선수는 남자 주니어 김가온(한국거래소), 최지욱(대광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대한민국 선수들끼리 치른 결승전에서는 김가온-박가현 조가 최지욱-유예린 조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아시아 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이다. 현재 성인 무대를 주름잡는 중국의 왕추친, 린시동, 순잉샤, 왕만위 등도 모두 이 대회를 거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탁구협회, 임원 인센티브 논란… 징계 요청 직접 심의 결정 07-03 다음 中·中 바로 다음…임종훈·신유빈 혼복 세계랭킹 3위에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