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배드민턴화 글쎄…” 신발마다 기능·내구성 천차만별 작성일 07-03 11 목록 최근 배드민턴이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누리면서 배드민턴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br><br>하지만 신발마다 기능성과 내구성은 물론 가격이 최대 1.8배 차이가 나는 만큼 꼼꼼한 비교·분석이 요구된다.<br><br>3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6개 인기 브랜드의 배드민턴화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 제품은 가와사키(K-086), 미즈노(CYCLONE SPEED 4), 비트로(FIORD), 빅터(A170II), 아식스(RIVRE CF), 요넥스(STRIDER FLOW) 등이다.<br><br>소비자원에 따르면 기능성과 관련해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비트로·빅터·아식스·요넥스 등 5개 제품이 별2개를 받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하지만 미즈노 제품은 별 1개를 받는데 그쳤다.<br><br>운동 시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미즈노 제품이 별 3개를 받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나머지 5종은 별 2개 또는 1개에 머물렀다.<br><br>바닥에 착지할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력이 저감되는 정도는 가와사키·비트로·빅터·아식스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br><br>착용 만족도(5점 만점)는 아식스가 4.4점으로 가장 높았고 비트로·요넥스는 각각 4.1점씩 받았다.<br><br>내구성과 관련해서는 접착강도를 시험한 결과 가와사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br><br>겉창(바닥에 닿는 부위)의 마모 정도는 비트로·빅터·가와사키 제품이 나았다.<br><br>안감의 마모 정도는 가와사키 제품만 소비자원의 권장 품질기준에 못 미쳤고, 나머지 5종은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br><br>6종 모두 신발을 신을 때 안감과 깔창에서 양말 등에 색이 묻어나지 않았고 유해 물질 안전 기준에도 적합했다.<br><br>무게는 270㎜ 신발 좌우 평균 기준 미즈노 제품이 295g으로 가장 가벼웠고 요넥스 제품은 323g으로 가장 무거웠다.<br><br>가격은 요넥스 제품이 6만9900원, 비트로 제품은 12만9000원으로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br><br>또 가와사키 제품은 한글 표시가 없었고, 비트로 제품은 KC마크 표시 대상이 아님에도 표기해 개선이 필요했다.<br><br>소비자원 관계자는 “배드민턴화는 운동할 때 발이 밀리거나 헐거우면 부상 위험이 있다”며 “스포츠 양말과 함께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등 운동 목적과 평소 습관에 맞는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7/03/0003380369_001_20250703153419409.png" alt="" /><em class="img_desc">소비자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7/03/0003380369_002_20250703153419453.png" alt="" /><em class="img_desc">소비자원</em></span>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체육회, 3~11일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개최…16개국 59명 참가 07-03 다음 소녀시대 윤아, 앞으로도 계속될 전성시대..스타랭킹 女아이돌 3위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