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넷마블에 930억 투자한 국민연금…게임주 훈풍 부나 작성일 07-0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민연금, 엔씨·넷마블 주식 대거 매입하며 지분 확대<br>엔씨·넷마블 모두 신작 기대감과 체질 개선에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UNlulo7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83dbd38d5cb602b36f9b75c172c860f90e563cdfd58b4417af6569192d150a" dmcf-pid="b3ujS7Sgp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1/20250703152742908emjo.jpg" data-org-width="1400" dmcf-mid="zmLZKoKG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1/20250703152742908em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6dd648e30eebe837ad01422476e95144458d3f308c1beef240094d16733f5e" dmcf-pid="K07Avzva0R"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민연금이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에 총 93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그동안 업황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게임 기업 지분을 국민연금이 공격적으로 매입하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p> <h3 contents-hash="ea4096a94bb47ed22fecc8f6fcf8786d80eb628fc010836954cae2392162eac1" dmcf-pid="9pzcTqTNuM" dmcf-ptype="h3">엔씨소프트, '아이온2' 기대감과 체질 개선으로 반등 모색</h3> <p contents-hash="0c789e8699b916792e6c00de6b0c6714292918a48919d9faed1e7d3cac45ceea" dmcf-pid="2UqkyByj0x" dmcf-ptype="general">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 넷마블 주식을 약 533억 원어치 매수해서 지분율을 5.15%에서 6.15%로 끌어올렸다. 같은 날 엔씨소프트 주식은 396억 원어치를 매입해 지분율을 7.31%에서 8.34%로 올렸다.</p> <p contents-hash="11fb8ccdd4c4958d28feebc04807e6044e655ef1a90480430ff2cee2c9282f81" dmcf-pid="VuBEWbWA7Q" dmcf-ptype="general">지분 추가 매입은 두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6c120ab912312e6f088ff824a5ae732d96923a8d87ae133692feced1fc9cd91f" dmcf-pid="f7bDYKYc7P" dmcf-ptype="general">올해 말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는 최근 진행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8462e5f2dbdd313062e302c50b29254698c8b7ecd956fd43b4e225266c9596e5" dmcf-pid="4XtnsFsdU6" dmcf-ptype="general">특히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 콘텐츠 또한 원작인 '아이온' 세계관과 연결돼 흥미를 유발한다는 평을 얻었다.</p> <p contents-hash="70e581c3fabdc33007fa1d0076b15ed759ffa24b98d46716bbe9c126d9bfcca0" dmcf-pid="8ZFLO3OJ78" dmcf-ptype="general">그동안 엔씨소프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리니지류의 수익 모델(BM) 우려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FGT 리뷰에서는 과금 강도가 높지 않으며 '리니지라이크' 요소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p> <p contents-hash="8827c79444bef3be91d0e509adaba140fd90fd8302e00f0e1971065e9ed0ec06" dmcf-pid="653oI0Iip4" dmcf-ptype="general">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 구조 개선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f43b4c0336f1ffc827aabf0ac3b788619034ee4439f421ff8f20dca2a1e868d" dmcf-pid="P10gCpCnzf" dmcf-ptype="general">그 결과 올해 1분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40%, 60%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 측은 퇴직 위로금 효과 축소와 인원 감축 효과가 인건비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073a9a8b08587eba7a4058a998397ea606eec9c950af9fe66d2c784a806c45f" dmcf-pid="QtpahUhL0V"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이런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작년 '외과 수술'을 통해 레거시 지식재산권(IP)만으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올해에는 비용과 조직 절감을 통해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06c93c66b40141ec00c2aa3d081a2c2b52450534ac024626d2fcb0de890d20" dmcf-pid="xFUNlulo72" dmcf-ptype="general">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가 신작의 리니지화라는 부정적 콘셉트에서 벗어나고 하반기에 아시아권에서 성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46ee2448f578c442c359661e7a0c2c29d380bea8e1a03f64ae75802d017977" dmcf-pid="ygA08c8t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지타워(넷마블 제공)/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1/20250703152743223wxax.jpg" data-org-width="998" dmcf-mid="qDKwG9Gk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1/20250703152743223wxa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 지타워(넷마블 제공)/뉴스1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dc4310151005a2a0530541a64c2e33e0ecb586fe317ae96990494c56fb006a42" dmcf-pid="Wacp6k6FFK" dmcf-ptype="h3">넷마블, 자체 IP 강화와 플랫폼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h3> <p contents-hash="c43491df0489b148cd22b7285794ef264ba7c8ab03507573f837295ce0d042cd" dmcf-pid="YNkUPEP33b"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 온라인'이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1일 연속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abf600378e51c7ab51671accfb0ccdb20af61b356042d90c53c8dcaf9790f24a" dmcf-pid="GSWQAYA80B" dmcf-ptype="general">넷마블이 자체 IP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 고무적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IP를 활용해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외부 IP를 활용한 것이기에 로열티 지급 등 수익 배분에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c17fbd751194c56391cac4932a45af3ce1e364b4df72228e0536dd1f65233538" dmcf-pid="HvYxcGc6Fq" dmcf-ptype="general">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나 혼자만 레벨업은) 타사 IP이기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했었는데, 오롯이 넷마블 IP로 매출 순위가 잘 나오니 실적 전망이 좋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a23ea8845c80486f80b8ec3b2cce8141b30eb60ff7a07b7bbb9488fb52e452a" dmcf-pid="XTGMkHkP0z"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을 주력으로 해왔으나 최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7d9604b72c2f37c418b8942fe53567ea479d354277a61ce1681c67a94990541" dmcf-pid="ZyHREXEQF7" dmcf-ptype="general">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프로젝트 솔' 등 신작 5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모바일과 PC, 콘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솔은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17550b7c7c70fb093373fc71d5ac094c6cdfb1600ae29aa34faacc5a8ed16cb" dmcf-pid="5WXeDZDxpu" dmcf-ptype="general">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게임의 생애 주기가 짧아지고 있지만, 향후 넷마블 신작 게임이 PC와 콘솔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f173767416a7f5a57fe904e78f4fd8e564c7a85ff34b7522f0ca9816f67040db" dmcf-pid="1YZdw5wM3U" dmcf-ptype="general">비용 효율화 노력도 병행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 비용은 5742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5% 줄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신작을 출시하더라도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a827f18b48529b50e37a8e2b4e87ae4175d9ac3f3064f71f88c0c0018c1f0c" dmcf-pid="tG5Jr1rRzp"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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