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립식 가족’, 8월 6일 개막…보육원 퇴소 후 삶 그린다 작성일 07-0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0bOiCiBg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40d0dc801512bf9d08737e864afc62a6d9f298c5169fbdb4a5a4ef331c1f74" dmcf-pid="ZZUExwxp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조립식 가족’. 사진|연극 ‘조립식 가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RTSSEOUL/20250703160642331adou.jpg" data-org-width="700" dmcf-mid="HdI8FPFO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RTSSEOUL/20250703160642331ad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조립식 가족’. 사진|연극 ‘조립식 가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29ac30e7042ed12bc983807c70267e321622024223a02f953f009832e41658" dmcf-pid="55uDMrMUNh"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감동의 서사, 연극 ‘조립식 가족’이 돌아온다.</p> <p contents-hash="c56721922dcf18102a442488da05d3d8d986de05faa774b790ef406eca54780d" dmcf-pid="117wRmRuoC" dmcf-ptype="general">‘조립식 가족’이 오는 8월 대학로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조립식 가족’은 보육원을 퇴소한 30대 청년들이 명절에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이다. 2022년 초연 당시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p> <p contents-hash="3323980d11c78936518623936d964c8b994c6021466b0cb00c4a47b1698cc498" dmcf-pid="ttzrese7gI" dmcf-ptype="general">‘조립식 가족’은 혈연보다 진한 정으로 얽힌 이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겪는 희로애락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다. 이번 시즌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90e67365145c3d8a60ab0284b78048ab0b01b49928eb3993b82c54c41a7dff6f" dmcf-pid="FFqmdOdzkO" dmcf-ptype="general">보육원에서 자라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내 집 마련까지 해낸 ‘정식’ 역에는 이홍재와 유도겸이 캐스팅됐다. 유도겸은 2021년 초연부터 ‘정식’ 역을 맡은 배우이고, 이홍재는 2022년에는 ‘모세’로 출연했다가 이번 시즌에 주인공 ‘정식’으로 변신했다.</p> <p contents-hash="d06d8402b0655049d261de6c947804cc68a7395d77cc60451e96b472a6a246ac" dmcf-pid="33BsJIJqcs" dmcf-ptype="general">청년 사업가로 네 번째 결혼을 준비 중인 자유로운 영혼 ‘모세’ 역에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허규와 연극 ‘마트로시카’에서 주목받은 허동수가 함께한다. 뮤지컬 팬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스타배우지만, 허규에게는 이번이 첫 연극 무대 도전이라는 의미도 있다.</p> <p contents-hash="e101c57d8254e209fc4525ddd7fbe21cb8abb7e77eaf2b4def622166539df6f6" dmcf-pid="00bOiCiBom" dmcf-ptype="general">작품의 탄생 배경에는 창크리에이티브 노주현 대표를 빼놓을 수 없다. 공연 제작자이자 피디인 노 대표는 2019년부터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의 자립을 도우며 이들의 삶이 매스컴에 공개된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p> <p contents-hash="a81c6bb3e778b077372165b3b6fbed89af5d6bda73f9382ad109c7ddbeffa53b" dmcf-pid="ppKInhnbar" dmcf-ptype="general">주제부터 무겁고,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소재를 다뤄야 했기에, 현실적인 환경의 어려움과 부딪혔다.</p> <p contents-hash="4d9300304fdc3d56735e3b34731f184b5bdc224fcd34a87bb968be0ae4cdb7d5" dmcf-pid="UU9CLlLKkw" dmcf-ptype="general">이에 노 대표는 “제 주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무리하면서 이번 작품을 올리냐고 질문을 많이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주제로 한 게 거의 전무후무하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50fd2d88c00355d766424ac25b84859fc3425e5f612ed5c30cedf270eaee438" dmcf-pid="uu2hoSo9cD" dmcf-ptype="general">이어 “만약 제가 영화를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로 만들었을 것이다. 방송을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방송으로 만들었을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재주는 공연을 만드는 데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공연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0cbd28b538cb735e4ccf5f9ccde2152673f2c9c5013578188892ed5f9f18ba" dmcf-pid="77Vlgvg2N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 이 작은 재주가 관객들의 마음에 닿아서 부디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수천 명의 보육원 아동과 수천 명의 보육원 퇴소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를 희망한다”며 “‘조립식 가족’은 무거운 작품이다. 주제는 무겁지만, 코미디로 풀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992c07564442630dd4860cc14efd369be55486e07141f5a4727050a7ac29774d" dmcf-pid="zzfSaTaVjk" dmcf-ptype="general">다행히 지속적으로 평단과 관객 반응이 좋았다. 이에 용기를 냈다는 노 대표는 “이번에도 저의 뜻에 선뜻 동참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어 잘 정리해서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5bc113a49db93e98d4ad5cac53e8967cdc08f6d1a52c694546f5d63024af870" dmcf-pid="qPitO3OJAc" dmcf-ptype="general">연극 ‘조립식 가족’은 8월 6일부터 대학로 지구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khd9987@sportsseoul.c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마이걸 효정, 과거 연애사 입 열었다…"두 달 정도 만났던 사람" ('노빠꾸') 07-03 다음 새는 정교하게 골라 먹고, 거미는 대충 속는다…포식자의 '눈' 따라 진화한 의태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