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절반은 잘릴 것"…美 대기업 CEO의 무서운 경고 작성일 07-0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기업 CEO들, AI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 추진<br>JP모건 "AI로 운영 인력 10% 감축 가능성"<br>아마존 "향후 몇 년 안에 사무직 대규모 감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LuyByj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1c4b6685519dac7b1603aa2ea76adc6c786b2440efeb5abbc184061e025e29" dmcf-pid="Buo7WbWA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ed/20250703162245343lykk.jpg" data-org-width="1200" dmcf-mid="30dVO3OJ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ed/20250703162245343ly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cad98590eefc3822bd74372543b769cd438dfc779169d45af066f4c096777f" dmcf-pid="b7gzYKYcHY" dmcf-ptype="general"><br>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그동안 AI로 인한 고용 충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미국 재계에서도 일자리 대체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8da43f57aa05b601d2f15106fe8133de3d7edac058bd63953e606ebaeabdfcf3" dmcf-pid="KzaqG9Gk5W"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AI가 말 그대로 미국 사무직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것"이라며 "많은 사무직이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5fec1d80f74183cd94ec0ffa8a2fbe6af75911e5427512dbcae1f36353d7f208" dmcf-pid="9Zx5O3OJXy" dmcf-ptype="general">WSJ은 이 발언이 실리콘밸리가 아닌 미국 대기업 CEO 중에서는 가장 직설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리콘밸리 외부에서는 그동안 AI로 인한 대량 실업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혁신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식으로 대응해왔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5a286cd7a6dfa5fc1800652b8bb05b4ccac93eafb862f2889f63545446b2ada" dmcf-pid="25M1I0IiZT"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기업 CEO들은 사석에서는 인건비 절감 방안을 논의하며,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AI, 로봇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WSJ는 AI에 대한 이들의 평가가 매주 달라질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2df666779b50d77528f389c9a0cb37cbd60c572daec1e2b2a284129d104ce41" dmcf-pid="V1RtCpCnHv" dmcf-ptype="general">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커뮤니티비즈니스 부문 CEO 메리앤 레이크도 지난달 말 "AI 도입으로 향후 몇 년간 운영 부문 인력이 10%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8ef8f9c2913bfa4f566c8988c8fcc38994817b4f4ea2e3944abc62e0559d8a9" dmcf-pid="fteFhUhL1S"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비슷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6244933d4d2b3a6650bf9d6e40400ced17643b11e2885bfcda43456046d910f" dmcf-pid="4Fd3lulo1l" dmcf-ptype="general">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는 지난달 "생성형 AI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업무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몇 년 안에 전체 사무직 인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p> <p contents-hash="cf0712365c142f8fb9ef7c9feba10726ab6196b775f578854c7ed05e418d86a8" dmcf-pid="83J0S7Sg1h" dmcf-ptype="general">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지난 5월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급등시킬 수 있다"며 "정·재계 인사들이 노동시장에 대한 '사탕발림 같은 발언'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d9f1d87c7d27a982e17ceef45aa49df734a27e4bff5ebd84db9143c837c530f5" dmcf-pid="60ipvzvaZC" dmcf-ptype="general">외국어 학습 서비스업체 듀오링고는 AI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계약직 고용을 점차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aec1d4d0f082108c58ea3e452998901760b085694f57304a8528d64b2630ff0" dmcf-pid="PpnUTqTNHI" dmcf-ptype="general">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는 직원들에게 신규 인력 채용을 요청할 때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제조사 모더나는 직원들에게 추가 인력 없이 신제품을 출시하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d9ccd3b23d96705b1f1004784acbb2358768b9a02be274fd49a58de0d062da69" dmcf-pid="QULuyByj1O" dmcf-ptype="general">프리랜서 중개 플랫폼 피버의 미카 코프먼 CEO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변호사, 판매직 등 당신의 직업과 상관없이 AI가 오고 있다"며 대다수 직업군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5eb26a24822ed73fb0cefc301a61243b2b1f8543f4564e7304eeb2f96a8be02" dmcf-pid="xuo7WbWAts" dmcf-ptype="general">일반인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3264554a1581637d258560f27b33af177a97a2a63009f013c4046ea6abc5569b" dmcf-pid="yctkMrMUGm" dmcf-ptype="general">반면,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다.</p> <p contents-hash="5bfa23e04fd663e61fd60cd39d0dd9c97902a737fb0dc2d859934f03ee85f940" dmcf-pid="WkFERmRu1r" dmcf-ptype="general">구글 AI 조직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는 AI로 인한 일자리 종말(jobpocalypse)에 대해 지나친 우려는 필요 없다며, 오히려 AI에 대한 통제 상실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72cfd13ee8ad6b651dbc1228f96860c8329762ac8f6ec38113224ad71087d7" dmcf-pid="YE3Dese7tw" dmcf-ptype="general">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입 일자리가 대규모로 대체된다는 증거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CEO는 AI를 통해 일부 일자리를 없앴지만, 동시에 프로그래머와 영업직 채용은 늘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23a687cce92df4621ac90fe417f2aaa6936f9cc69fbb9b7af2b1a1e38154e87" dmcf-pid="GD0wdOdzHD" dmcf-ptype="general">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요즘 애들은 검색 안 해요"…MS가 알려주는 ‘진짜 정보 찾는 법’ 07-03 다음 한컴, '아로와나토큰' 논란 딛고 사업 확대…글로벌 RWA 시장 정조준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