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사회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8일부터 서울대서 개최…40개국 학자 400여명 참여 작성일 07-03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3/0001051065_001_20250703163821274.png" alt="" /><em class="img_desc">국제 스포츠사회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em></span><br><br>국제 스포츠사회학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2025 국제 스포츠사회학 학술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br><br>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스포츠사회학회(ISSA)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희진 건국대 교수와 이정래 경북대 교수는 2일 “이번 대회는 스포츠사회학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과제를 점검하며,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학술대회에는 세계 40개국에서 스포츠사회학자 약 4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에서는 스포츠사회학의 제도화와 주요 이론, 학문을 이끈 인물들을 조명하고, 세계화와 기술 발전 등 사회 구조 변화가 스포츠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스포츠가 사회 불평등, 지속가능성, 사회정의와 같은 공공 의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br><br>기조연설은 도미니크 말콤 영국 러프버러대 교수가 맡았다. 말콤 교수는 ‘스포츠의 사회학 : 실증주의에서 포스트 진리의 과학으로’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지난 60여년간의 스포츠사회학의 흐름과 현재의 학문적 전환기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요 패널 세션에서는 다양한 담론이 펼쳐진다. 캐나다 요크대 파리사 사파이 교수(ISSA 회장)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 모빌리티, 기후 행동 등 스포츠사회학이 마주한 핵심 현안을 다룬다. 인하대 고은하 교수가 이끄는 두 번째 세션은 스포츠 내 권한부여와 젠더 역학을 재조명한다. 세 번째 세션은 ‘스포츠 사회학의 재구상 : 탈중심화와 (서구) 헤게모니의 현지화’를 주제로, 러프버러대 앨런 베어너 교수가 주도해 논의를 이끈다.<br><br>이밖에도 스티브 잭슨(뉴질랜드 오타고대), 탁민혁(러프버러대), 코지 고바야시(일본 오타루상과대), 김윤진(영국 버밍엄대) 등 세계 각국의 스포츠사회학 연구자들이 대학원생 워크숍과 세션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br><br>장익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한국체대 교수)은 “국제 스포츠사회학회 6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는 스포츠사회학 이론과 담론을 돌아보고, 지속가능성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광안리 해변에 6.5m 라이언 뜬다!…카카오, 포토존·춘식투어 운영 07-03 다음 KB공익재단×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장애유형 맞춤형 생활기술 가이드북’ 개발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