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이정재, 충격의 결말에 담긴 단 하나의 감정 "양심이었다" [인터뷰M] 작성일 07-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owPwxpjj"> <p contents-hash="b2c8a1cd4f5f4a9cbc7b895d30d294fb54f020cea4535ff9b75e9a092db2e7c3" dmcf-pid="P4grQrMUNN" dmcf-ptype="general">전 세계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이끌고 간 '성기훈' 역의 이정재를 만났다. '기훈'은 3년 전 우승한 뒤, 주최자를 찾아 게임을 끝내기 위해 다시 456번으로 복귀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충격적인 결말을 맞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b52f7104c3525c2008484bd4c71265283b97d914554e3c2d6c4255e8b58c0" dmcf-pid="Q8amxmRu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iMBC/20250703164340092bqyc.jpg" data-org-width="900" dmcf-mid="8WZ7h7Sg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iMBC/20250703164340092bq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b75f72c3c00dfe3d6095689624072ad3438762a6b322d9be535674576b91d2" dmcf-pid="x6NsMse7Ng" dmcf-ptype="general"><br>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간 게임에서의 이야기를 펼친 시즌2와 3까지 촬영하며 이정재는 '기훈'의 모든 행동의 이유를 "양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기훈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계속해서 고민했다. 기훈의 감정을 떠올리다 보니 '양심'이라는 단어가 계속 생각났다. 남들이 모르는 게 양심이고, 내 행동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게 양심이라면, 기훈은 누구보다 자신의 선택 앞에서 떳떳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 중심에 양심이 있었고, 그 감정에 중심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d0f3359fc652c703b24fc619c7022de88032ddc8a7f0576414c2f40ad21df7b" dmcf-pid="yvp2Y2HEco" dmcf-ptype="general">양심의 목소리를 따라 움직였던 '기훈'은 마지막 게임에서 자신을 버리고 아기를 살게 하며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다. 가장 강렬했던 장면이기도 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토론을 하게 했던 장면이었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 현장인데도 마치 연극을 하는 느낌이었다. 배우들끼리의 호흡이 너무 좋았고, 편집으로 그 에너지가 다 담기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였다. 송영창 선배와 그 장면을 함께 촬영하면서도 모두가 비슷한 감정을 공유했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기훈의 예기치 못한 엔딩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그런 엔딩을 생각해낸 황동혁 감독이 진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본인의 작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성공한 시리즈를 저렇게 결론지을 수 있는 용기, 멋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f465b21f3e67e0daba9e8fae6c22bc31a0d46618440498ded5ef36a2f13638d" dmcf-pid="WTUVGVXDjL" dmcf-ptype="general">그만큼 마지막 장면을 찍는 데에 고민도 많았다. "시청자들이 '그래, 그 선택이 최선이었어'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했고, 아주 미세한 감정까지도 정확히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하루 종일 그 장면 하나만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수차례 시도했고, 감독님과도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다시 찍었다. 뭐가 맞는지 끝까지 고민했다. 그만큼 기훈의 선택은 어려운 결정이었고, 어떤 방향으로 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40d9638e6bf985ba834c19fa37ceb01a1705fb2453c97a7303cf1dba777e7f9" dmcf-pid="YyufHfZwcn" dmcf-ptype="general">그는 마지막 장면에서 몸을 던지는 기훈의 행동을 연기하며 어떤 감정이었냐는 질문에 "창작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즉 인간성 회복과 희망에 집중하려고 했다. 논리적으로 해석하면 오히려 연기에 방해가 될 것 같았다"며 캐릭터를 둘러싼 서사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메시지에만 집중해 연기했음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ec86dff013f880255f91be2751e0566a892f82051b60d18e6a67dc8b49da455e" dmcf-pid="GW74X45rai"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2,3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시즌1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인상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 때문에 훌륭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재는 이번 시즌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들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좋은 연기자와 작업하는 건 큰 즐거움이다. 그전에도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배우들이라 느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이미 감정선의 변화와 반전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니 현장에서 에너지가 더 크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4a6e16c5d82b5a762c3c77f7fd3bb36532a828b8e82e2577fb8be09e0e52930" dmcf-pid="HYz8Z81maJ"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인생의 큰 경험으로 정의했다. "기훈 같은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감정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연기와 캐릭터는 지금껏 연기해왔지만 처음이었다. 배우로서도 큰 경험이었고, 감사하게도 큰 성공을 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었다. 여러 측면에서 내게 많은 걸 남긴 작품이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fc4943cbb6fada21adb42bc056cceb4b143b498403b673ec8594ad87a2d9804" dmcf-pid="XGq656tsgd" dmcf-ptype="general">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징어 게임'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p> <p contents-hash="37df6963d1a16bcf324efaa4ee7d172edd9495948f923ed37efc0652e0c86f7c" dmcf-pid="ZHBP1PFONe"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남주, ♥김승우와 하와이 클럽서 '2번 퇴짜'…"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성공" 07-03 다음 조진세, '솔로지옥' 이시안 앞 육준서 코스프레…"실제로 그분이랑 사귄 건지" (케이시)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