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랭킹 1위 홍성찬, 최고 등급의 협회장배 대회 우승 작성일 07-03 1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3/0000011147_001_20250703172207070.jpg" alt="" /><em class="img_desc">아내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홍성찬(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strong>- 국내랭킹 1위 홍성찬, 최고 등급의 협회장배 대회 우승<br>- 여자단식은 김채리가 톱시드 김다빈 꺾고 2년 만에 우승 탈환</strong><br><br>[양구=황서진 객원기자] 홍성찬(국군체육부대)과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일반부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남자단식에서 1번시드 홍성찬은 5번시드 손지훈(김포시청)을 1시간 3분 만에 6-1 6-2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홍성찬은 자신의 첫 서브로 시작한 1세트 경기 시작 22분 만에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게임을 주도했다. 손지훈이 자신의 세 번째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한 게임 만회했으나 홍성찬이 6-1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 2세트 들어 서브가 흔들린 손지훈에게 한 템포 빠른 속도로 되받아친 홍성찬이 3-2에서 연달아 3게임을 가져와 6-2로 마침표를 찍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br><br>홍성찬은 “꼭 우승하고 싶었다. 특히 이번 우승이 간절했던 이유는 오늘 부모님이 오시기도 했고 연말에 아기가 태어난다. 그래서 더 (우승이)간절했었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제가 하고자 했던 경기를 잘 풀어내서 기분이 좋다. 서브게임 지키는 건 당연하지만 리턴에서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특히 상대 세컨드 서브에서는 반드시 포인트로 연결시키려고 했다, 결승전이라 막판에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마음을 놓지 않았던 게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3/0000011147_002_20250703172207130.jpg" alt="" /></span><br><사진>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홍성찬<br><br>여자단식은 7번시드 김채리가 1번시드 김다빈(강원도청)을 4-6 7-5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시간 2시간 38분. <br>서로 세트를 주고받은 후 3세트, 김다빈은 앞선 2세트 중반 라인심판의 판정에 멘탈이 흔들린 듯 스트로크에서 잦은 범실이 나왔고 분위기를 가져간 김채리가 5-0까지 달아났다. 김다빈은 2게임을 만회하며 2-5까지 추격을 했으나 김채리가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김채리는 “오늘 첫 세트 (김)다빈 언니 스트로크가 길게 와서 힘들었다. 2세트에서도 찬스볼에서 실수를 여러 번 했다. 긴장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마무리 잘 해서 기쁘다. 부천 시청 정희성 감독님과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윌슨에서 라켓과 의류를 후원해 주시는데 의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일 매일이 즐겁다.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br><br>김채리는 제2회 대회에서 단복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4강에서 정효주(강원도청)에게 패했다. 김채리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정효주에게 설욕을 했고, 결승에서 톱시드를 꺾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br><br>김다빈은 “오늘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다. 첫 세트 이겨놓고 조금 더 잘해 보고자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실수가 나왔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판정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다 보니 맥이 빠졌다. 빨리 기분전환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3/0000011147_003_20250703172207169.jpg" alt="" /></span><br><사진> 여자단식에서 2년 만에 타이틀을 다시 품은 김채리<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제임스 건 감독 “새 DC유니버스의 첫 영화 ‘슈퍼맨’ 택한 이유? 내가 좋아해서” 07-03 다음 마사회,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노동부 장관상 수상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