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의 음악, 1020 트렌드 꿰뚫었다 작성일 07-0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또래 감정 담은 가사·유행어 제목 등 공감대 이끌어 <br>'마법 소녀' 스타일링도 화제…또래 추구미 자리매김 <br>'인이어 머치' 품귀 현상…1020 소비 패턴 공략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wf56tsr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83f054a2d539648a1e745322645d8d937c3b164ca30752cb46081f972a1724" dmcf-pid="Urr41PFO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JTBC/20250703182852787iwej.jpg" data-org-width="560" dmcf-mid="3GR8tQ3I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JTBC/20250703182852787iwej.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1e916be616d0f098344d2909106bde16b8bc09fc6b7f56addd895795c22d53d" dmcf-pid="u33EQrMUEW" dmcf-ptype="general"> 아일릿(ILLIT)이 또래들의 감정과 일상을 섬세하게 녹여낸 음악으로 K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요즘 세대의 문화를 알고 싶다면 이들의 앨범에 주목하면 된다. <br> <br>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미니 3집 '밤(bomb)'을 들여다보면 1020세대의 트렌드와 감성, 소비패턴을 정교하게 반영했다. 이들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이 앨범에서 '애매한 건 확실하게, 모르겠을 땐 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인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한 요즘 세대의 태도가 고스란히 투영됐다. <br> <br>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에는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에서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화자의 모습이 담겼다.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긴장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끝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나답지 않잖아 / 데이트도 기세야 / 그게 내 필살기'(타이틀곡 가사 중)처럼 자신의 방식대로 정면 돌파하는 것이 1020세대의 스타일이다. 또한 수록곡 '젤리어스(jellyous)' 가사에서는 호감 있는 사람의 SNS 업데이트에 두근거리고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대화를 나누는 소통 문화도 엿볼 수 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78308215312506e497aa3b414fce70812ddd423865ee9b2ecd47fee2922699" dmcf-pid="700DxmRu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JTBC/20250703182854242jvlb.jpg" data-org-width="560" dmcf-mid="0Ei0Culo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JTBC/20250703182854242jvl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b57640f0daa94d267d0d5ae5237577d5998848cdda0f147df11eb5df38c0628" dmcf-pid="zppwMse7sT" dmcf-ptype="general"> 또래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도 돋보인다. 타이틀곡 제목은 여러 사람이 모여 떠드는 데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덤덤히 있는 경우를 뜻하는 '빌려 온 고양이같이'라는 속담에서 따왔다. 최근 SNS 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을 활용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아일릿의 엉뚱발랄한 이미지까지 살렸다는 평이 나온다. 여기에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의 '슈퍼 이끌림'에 이어 '꿍실냐옹', '둠칫냐옹' 같은 독창적인 가사로 유행어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br> <br> 트렌디한 음악에 걸맞은 패션과 아이템 역시 요즘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번 신보에서 레이스, 프릴 등을 활용한 마법 소녀 의상은 소녀 감성 트렌드와 맞물려 또래 소녀의 '추구미'를 제대로 반영했다. 또한 '인이어 이어폰 머치 음반'은 패션용으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1020세대들에게 큰 화제를 모아 품귀 현상까지 이어졌다. 구성품에 포함된 파츠 스티커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것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다. <br> <br> 아울러 아일릿은 참여형 콘텐트로 트렌드를 이끈다.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상의 주인공이 되거나 제작하는 요즘 세대 문화와 맞닿아 있다. '숏폼 강자'로 불리는 아일릿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 영상뿐만 아니라, 최신 유행하는 숏폼 콘텐트로 팬들과 교감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r> <br>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br> 사진=빌리프랩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러다 쫄딱 망한다!” 너도나도 다 하는데…국민 통신사 KT, 결국 07-03 다음 NCT DREAM→TXT, '전국반짝투어' 출격...로컬로 찾아가는 'K-POP 스타'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