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대국민 결혼 반대'에 해명…"무자격 중개업·혼전임신만 사실, ♥신지에 죄송"[종합]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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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원(왼쪽), 신지. 제공| 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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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요태 신지(이지선, 44)의 예비 남편인 가수 문원(박상문, 37)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문원은 2일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문원은 2일 신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나 상견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지의 친오빠와 같은 김종민, 빽가를 만난 문원은 뒤늦게 자신이 이혼 경험이 있고 딸 하나를 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가 하면, "나잇살" 등 시종일관 무례한 언행을 일삼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댓글로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왔다. 이혼한 전처 지인을 자처한 누리꾼들은 "이혼 사유를 확인해 보라", "전처 지인인데 이혼 사건 기록 한번 열람해달라고 하라.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문원이랑 군대를 같이 다녀온 사람으로서 저 사람 때문에 죽고 싶은 군 생활 힘들게 전역했다"라고 문원의 군대 동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댓글도 달렸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문원이 양다리 관계를 이어가다 아이가 생겨 결혼에 이르렀다는 글 내용도 나왔다. 또한 문원이 부동산 사기 영업을 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문원은 침묵을 깨고 각종 의혹에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부터 했다. 
 문원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었다.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고 코요태 멤버들에게도 사과했다. 
 부동산 영업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처와 혼전임신은 사실이나,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세 차례 개명을 거듭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문원은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원과 신지는 7세 연상연하 커플로, 신지가 DJ를 맡았던 '싱글벙글쇼'를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내년 예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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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문원(왼쪽), 신지. 출처| 신지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tvnews/20250703191733383cgyj.jpg" data-org-width="860" dmcf-mid="pbfU2jf5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spotvnews/20250703191733383cgy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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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원(왼쪽), 신지. 출처| 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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