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인간적인 감정·생각·관계를 그리고 싶었어요" 작성일 07-0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슈퍼맨' 제임스 건 감독 화상 간담회<br>"슈퍼맨은 슈퍼히어로 시초 최우선 작품"<br>건 감독 마블에서 DC스튜디오 수장으로<br>"메타휴먼으로 마술과 같은 세상 그렸다"<br>또 다른 슈퍼맨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br>"이렇게 좋은 역할 맡은 건 큰 행운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bRAHkP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288f19678294148a1c2c6ea7ef54f75dcdde94d362c106c24c3d480a4c7176" dmcf-pid="BSKecXEQ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92847643meik.jpg" data-org-width="640" dmcf-mid="77ypfc8t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92847643mei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b0894761f8a243ab7f474d7f00e467735dec0b196320cb536478a85867dddbb" dmcf-pid="bv9dkZDxSL"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당연했어요. 슈퍼맨은 슈퍼히어로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p> <p contents-hash="dafc5d5f0fd65a59353c3e137756b861151f2546948bf8411b43f178160ea509" dmcf-pid="KT2JE5wMTn" dmcf-ptype="general">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2014·2017·2023)은 제임스 건(James Gunn·58) 감독의 상징이다. 이 시리즈 영화는 마블 영화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당연히 건 감독은 마블을 대표하는 연출가 중 한 명이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마블에 있지 않다. 2022년 건 감독은 DC스튜디오 회장 겸 CEO가 됐다. 이제 그는 마블과 비교할 때 그간 지지부진한 모습만 보여왔던 DCEU(DC확장세계관)를 완전히 뜯어 고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과제가 DC에서 배트맨과 함께 가장 중요한 슈퍼히어로로 인정 받는 슈퍼맨이었다.</p> <p contents-hash="41e66217590aa2f1c1e9ce2ba726778acb71e794dc9715da0b2f7c9409c29fbb" dmcf-pid="9yViD1rRWi" dmcf-ptype="general">3일 화상 간담회로 만난 건 감독은 새 영화 '슈퍼맨'(7월9일 공개)을 소개하며 "슈퍼맨은 슈퍼히어로의 시초나 다름 없기 때문에 이 DC세계관을 리부트 하는 첫 번째 영화로 슈퍼맨을 고르는 게 당연했다"고 말했다. "전 원래 슈퍼맨의 엄청난 팽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24ed0a0acb97124a077de3d53fe608544edceeb2f702f49589980ae5785f3c03" dmcf-pid="2WfnwtmeyJ" dmcf-ptype="general">슈퍼맨은 원래 불사의 존재다. 어떤 슈퍼히어로보다 강하다.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으며 피를 흘리는 법도 없다. 슈퍼맨은 신에 가깝다. 그런데 건 감독이 만든 '슈퍼맨'의 슈퍼맨은 그렇지 않다. 새 슈퍼맨은 아파하고 다치고 피를 흘린다. 이 슈퍼맨은 인간에 가깝다.</p> <p contents-hash="e6619b89f788264ccac5623de56ddedba12b71f282ea97a444bd1cc7b047d933" dmcf-pid="VhBMjGc6Td" dmcf-ptype="general">"슈퍼맨이 있다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있을지, 애인이나 정부와 관계는 어떠할지 구현해보려 했어요. 환상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감정이 잘 살아있게 하는 게 제가 집중했던 부분입니다. 동시에 어린 시절 슈퍼맨 만화책을 열심히 읽었을 때 봤던 슈퍼맨과 메타 휴먼 친구들로 구성된 말도 안 되게 다른 세상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었습니다. 마술과 같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거죠."<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dffd32e872b6127229910c6f650e70fdade12f7e23e28bf4d4649b84f9b920" dmcf-pid="flbRAHkP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92847848bccp.jpg" data-org-width="720" dmcf-mid="zv3VJhnb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wsis/20250703192847848bcc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c17e7093f1ab2b4375f3420c129f2d7968bd330dcd13771bbf891e6c9bcc4b2" dmcf-pid="4SKecXEQSR" dmcf-ptype="general"><br> 이번 작품은 슈퍼맨이 전쟁에 개입했다가 각종 논란을 사게 되고 슈퍼맨을 제거하고 싶어하는 렉스 루터가 이 논란을 증폭시키며 슈퍼맨을 전 세계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p> <p contents-hash="bc22be331004d909ad609eca044f573faf8d56c7863b742325e8120b71b450f2" dmcf-pid="8v9dkZDxlM" dmcf-ptype="general">슈퍼맨은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David Corenswet·32)이 맡았다. 1940년대 후반 커크 알린, 1950년대 조지 리브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크리스토퍼 리브스 그리고 브랜든 루스와 헨리 커빌 등에 이어 슈퍼맨을 연기하는 또 한 명의 배우가 됐다.</p> <p contents-hash="8b5b28f2ba762b408af36a46c3262166ff0f85973a8ae083075a302ef3720204" dmcf-pid="6T2JE5wMyx"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코런스웻은 "감독님이 제게 연락해 '슈퍼맨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을 때가 기억난다"며 "이처럼 기뻐하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2년 가량 이 작품을 준비하고 촬영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슈퍼맨을 맡게 됐고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만날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eb4226707f43510dd1b7f2b02ea7c4280acfc71e9f0026736607387d902c68" dmcf-pid="PyViD1rRyQ"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엔 모든 '슈퍼맨' 시리즈를 통틀어 슈퍼맨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렉스 루터가 나와 슈퍼맨을 위기에 빠뜨린다. 과거 케빈 스페이시 등이 연기했던 렉스 루터를 이번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로 꼽히는 니콜라스 홀트(Nicholas Hoult·36)가 연기했다. 홀트는 이번 작품에서 슈퍼맨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그는 "시기심은 렉스 루터의 동력이다. 또 그것이 그의 인간적인 면모이기도 하다. 메타 휴먼이 나타났을 때 본인이 받아야 할 관심을 다 빼앗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들을 건 감독님이 잘 표현해줬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01a8f724f60f908436e041ec0aa639b48b23817a547a7d3d23bc954cdaa02f8" dmcf-pid="QWfnwtmeCP"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지♥문원, '당당 럽스타' 하루 만에…'해명+사과' 가시밭길 [종합] 07-03 다음 한가인, 박보검 외모에 폴 인 럽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아쉽('자유부인 한가인')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