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더 죽였다"...'韓 마지막 연쇄살인마' 강호순 자백 영상에 권일용 '오열'(꼬꼬무)

작성일 0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꼬꼬무', 강호순 자백 영상 최초 공개 권일용, 이야기 도중 눈물..."세월 지나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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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인턴기자) '꼬꼬무'가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자백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의 182회는 '특집 : 더 리얼' 3부작으로, 2번째 이야기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곡괭이'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이야기꾼으로, 장현성이 리스너로 출연하며 방송인 장예원과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함께 리스너로 출격해 한국의 마지막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실제 자백 영상과 함께 그가 2명의 여성을 추가 살해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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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순에게 희생된 피해자는 무려 10명의 여성들이다. 이들은 모두 유사한 패턴으로 살해됐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강호순의 차량에 탑승했으며 실종 직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분리된 채 발견되었다.
 강호순은 여성들을 속여 차에 태웠고,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후 살해했다. 사건 당시 강호순을 직접 대면한 바 있는 권일용은 "세월이 많이 지난 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다"라며 갑작스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강호순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한 명의 피해자에 대해 숨긴 사실이 있다'는 실제 자백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자백 영상에서 강호순은 "숨긴 게 하나 있습니다. 사람을 죽인 게 한 명 더 있습니다"라고 그날의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밝혀 모두를 충격과 경악에 빠트린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예원은 "다리부터 소름이 쫙 돋아"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 권일용은 "저건 사이코패스들이 순식간에 썼다 벗었다 하는 가면"이라고 분석하며, "이놈이 자백하는 영상을 퇴직 후에 다시 보니까 분노가 치솟는다. 지금 연기하고 있다"라며 분노한다.
 이와 함께 '꼬꼬무'는 강호순의 축사에 묻혀 있던 피 묻은 곡괭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 곡괭이에는 2개의 여성 DNA가 있었는데, 알려진 강호순의 피해자 중 누구와도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과연, 지금까지 강호순의 피해자로 알려진 10명 외에 2명의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일까. 또한 강호순이 끝내 감추려고 했던 곡괭이의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 '꼬꼬무 특집 : 더 리얼'을 통해 밝혀진다.
 한편,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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