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외길 인생 끝내는 유재길·안해양 조교사…그 뒤를 이을 젊은 피 3인방 작성일 07-03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03/0003449822_001_20250703203308688.jpeg" alt="" /><em class="img_desc">은퇴하는 안해양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03/0003449822_002_20250703203308731.jpeg" alt="" /><em class="img_desc">은퇴하는 유재길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6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조교사 2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개업하는 조교사 3인방도 경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br><br>말과 함께한 40년 외길 인생을 마무리하고 정년을 맞이한 조교사는 23조 유재길 조교사, 26조 안해양 조교사 2명이다. <br><br>젊은 시절 기수로 활약했던 유재길 조교사는 지난 2000년 데뷔해 6322전을 치르며 1~3위를 1448회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록을 세웠다. 2007년 마주협회장배에서 당시 최고 인기마였던 '섭서디', '밸리브리'를 꺾고 '과천룰러'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br>안해양 조교사는 1985년도에 마필관리사로 말과 처음 만났고, 1999년 조교사로 데뷔했다.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에서 '세이렌'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7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했다. 아들인 안승현 씨도 대를 이어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관리사로 일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03/0003449822_003_20250703203308810.jpg" alt="" /><em class="img_desc">15조 정하백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03/0003449822_004_20250703203308865.jpg" alt="" /><em class="img_desc">20조 성상현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떠나는 선배 조교사 뒤를 이어 새롭게 꿈과 희망을 안고 조교사에 도전하는 새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바로 성상현, 정하백, 홍윤화 3명이다. <br><br>30~40대의 젊은 피인 이들은 한국경마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답게 일본, 아일랜드와 같은 경마 선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선진 조교 기술을 익히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았다.<br><br>특히 1993년생으로 3인방 중 최연소이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인 정하백 조교사는 고교 시절부터 조교사를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젊은 인재다. 그는 코리아컵을 휩쓴 일본의 신타니 코이치 조교사 마방에서 연수를 받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03/0003449822_005_20250703203308918.jpg" alt="" /><em class="img_desc">13조 홍윤화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개업과 동시에 16두의 말을 위탁받는 등 다수 마주의 기대를 받는 정하백 조교사는 "재작년 처음 응시한 조교사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는 등 일사천리로 조교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고 밝혔다.<br><br>이들 3인방은 지난 1일부터 마방 문을 열고 몸풀기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월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향후 열리는 대상경주를 정조준할 예정이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보유 씨수말 ‘닉스고’ 자마 데뷔전서 우승 07-03 다음 '20억 자가'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이라더니…"반려견 대변도 치워줘" (JD1)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