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 결혼 발표 문원, “무자격 부동산 영업+혼전 임신 결혼은 사실! 나머지는 허위 사실” 해명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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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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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코요태의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문원은 3일 자신의 SM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여러 논란에 대해 하나 하나 사실 여부를 밝히고 나서섰다.
 문원은 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해당 루머에 대해 인정했다.
 문원은 부동산 영업과 관련해 “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면서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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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원-신지. 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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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학폭이나 군대에서의 괴롭힘 의혹은 부인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양다리’ 의혹은 부인했다.
 문원은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개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원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신지와의 결혼 의지를 굳건히 밝혔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23일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결혼 발표 소식과 2일 공개된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 이후 문원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나왔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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