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소식좌 차태현·이이경에 호통…역대 최고 금액 결제 당첨 (핸썸즈) [종합]

작성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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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문세윤이 소식을 하는 배우 차태현과 이이경에게 탄식했다.
 3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차태현과 이이경에게 호통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평창동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문세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더 나아가 점심 메뉴는 흑염소 전골과 쌈밥이었고, 문세윤은 "에이스가 (신승호와 오상욱) 두 분이라고 한다. 같이 갔으면 좋겠다. 주변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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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은 연달아 흑엄소를 선택했고, 문세윤은 차태현, 이이경과 한 팀이 될 상황에 놓였다. 이이경은 "(나와 차태현이) 제일 소식좌다"라며 걱정했고, 차태현은 "그건 좋다. 우리랑 가면 너 다 먹을 수 있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문세윤은 "오케이. 오늘 한번 키워보지, 유망주들"이라며 쌈밥을 택했다.
 또 김동현은 "세윤이 앨범 잘 돼서 또 준비하고 있을걸"라며 가수 활동을 언급했고, 이이경은 "이번에 라이머 형이 했잖아"라며 맞장구쳤다. 문세윤은 "정산은 못 받았는데 굉장히 괜찮은 수입이 날 거 같다"람려 자랑했고, 차태현은 "나도 자주 들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오늘 사실 결제 게임에서 형이 내도 괜찮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문세윤은 "아니야. 이러려고 돈 번 게 아니야. 여기도 퀴즈나 게임 실력이 형편없더구먼"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동현은 "(차태현과 이이경) 이 팀이 센 사람들이다. 못 맞히면 낼 확률이 확 올라간다"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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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문세윤은 식사를 하던 중 "자 이제 누룽지. 누룽지 먹었어?"라며 당황했고, 이이경은 "저희 (식사) 다 끝났다"라며 눈치를 살폈다. 차태현은 "들키기 전에 다 먹었다"라며 덧붙였다.
 문세윤은 "진짜야? 오늘 스케줄 보니까 밥 먹고 한두 시간 쉬더라. 왜 쉬는 거냐. 왜 쉬어. 이렇게 먹을 거면 왜 쉬냐니까. 피시방 다니냐. 이해가 안 되니까 설명 좀 해 줘봐라. 이렇게 먹는데 두 시간 왜 쉬는 거냐, 진짜로. 누룽지를 소리 소문 없이 먹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라며 다그쳤다.
 문세윤은 "이걸 누룽지 넘어갈 때는 후반전, 마무리다. 디저트로 누룽지 밥을 먹는 민족이다. 외국인들은 케이크 먹는데 우린 다시 밥 먹는 거다. 위대한 코리안. 누가 누룽지를 후식으로 먹냐. 라이스를 먹었는데 디저트가 라이스가 나와. 밥을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 이런 위대한 민족을 알려야 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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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뿐만 아니라 문세윤은 저녁 식사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팔십이만 삼천 원을 결제하게 됐고, "돈은 이렇게 쓰는 게 아닌데"라며 좌절했다. 이이경은 "최고 금액을 멤버가 아닌 게스트가 갈아치웠다"라며 감탄했고, 차태현은 "이건 오래 가지"라며 거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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