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등극 롯데…'끝내주는 남자' 전준우 작성일 07-03 21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롯데가 두 경기 연속 결승타점을 올린 전준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잡고 공동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br><br>KIA는 양현종 선수의 호투와 고종욱 선수의 3안타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우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 말 롯데가 승기를 잡았습니다.<br><br>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롯데 베테랑 전준우.<br><br>LG 유영찬의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익 선상 깊숙한 2타점 결승타를 만들어냈습니다.<br><br>전날 경기에서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킨 전준우가 이틀 연속 롯데의 해결사로 나서 팀에게 승리를 안긴 겁니다.<br><br>9회 초 LG가 1사 1, 2루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김동혁이 슬라이딩 캐치 후 재빠른 2루 송구로 단박에 투아웃을 잡아 경기를 끝냈습니다.<br><br>롯데는 이날 승리로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br><br>한편, 롯데 선발 이민석과 명품 투수전을 벌인 LG 손주영은 이번 경기로 롯데전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br><br>광주에서도 2대 2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7회 말 KIA가 균형을 깨뜨렸습니다.<br><br>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최근 상승세인 고종욱이 감각적인 안타를 때려내며 KIA의 리드를 가져왔습니다.<br><br>고종욱은 지난달 29일 LG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입니다.<br><br><고종욱/ KIA 타이거즈> "감독님께서 타이밍 어떠냐, 나쁘지 않았냐 말씀하셔서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밥값 한 것 같습니다."<br><br>마운드에서도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 불펜진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br><br>수원에서는 KT가 KBO 외국인 용병 최다 175홈런을 기록한 로하스를 앞세워 키움에 6대 2로 승리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박주혜]<br><br>#롯데 #전준우 #프로야구 #kbo<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남주, 시상식 전 극한 다이어트 "탄수화물 끊고 수분까지 말려야 한다" ('안목의 여왕') 07-03 다음 '나솔사계' 4기 정수, 6기 현숙 거절 멘트에 계속 눈물 "창피해" [TV캡처]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