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꺾고 공동 2위…선두 한화와 1.5게임 차 작성일 07-03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3/0001272175_001_2025070323401779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전준우의 결승타</strong></span></div> <br> 롯데 자이언츠가 8회말에 터진 전준우의 결승타로 LG 트윈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선두 한화 이글스와 격차도 1.5게임으로 좁혔습니다.<br> <br> 롯데는 오늘(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에 2-0으로 승리했습니다.<br> <br> 지난 1일 LG에 2-3으로 패한 롯데는 2일 5-2로 이긴 데 이어 이날도 LG를 물리치며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습니다.<br> <br> 이날 승리로 롯데(45승 35패 3무)는 LG(45승 35패 2무)와 공동 2위가 됐습니다.<br> <br> 롯데가 2위에 자리한 건, 5월 24일 이후 40일 만입니다.<br> <br> 롯데 선발 이민석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2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br> <br> 하지만 LG 선발 손주영도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br> <br> 손주영은 롯데전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br> <br> 0의 행진은 8회말 롯데 공격에서 끊겼습니다.<br> <br> 선두타자 장두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승욱의 번트 타구를 잡은 LG 포수 박동원이 2루에 악송구를 범해 롯데가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br> <br> 김민성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자 LG는 빅터 레이예스를 고의사구로 걸렀습니다.<br> <br>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LG 마무리 유영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3루수 옆을 뚫는 2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br> <br> LG는 9회초 박동원의 볼넷과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천성호의 강한 타구가 우익수 김동혁에게 잡히고, 2루 주자 박동원마저 횡사해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br> <br> 대전에서 맞붙은 NC 다이노스와 한화는 11회 연장 혈투를 펼치고도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4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 경기에서 톱타자 고종욱의 활약 속에 SSG 랜더스를 3-2로 꺾었습니다.<br> <br>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 방문 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이재현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6-4,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br> <br> kt wiz는 수원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물리치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br> <br> 이날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KT 로하스는 KBO리그 통산 175번째 홈런을 쳐, OB와 두산 베어스에서 뛴 타이론 우즈(174홈런)를 제치고, KBO 외국인 타자 홈런 1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습니다.<br> <br>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보안에 예외 없어...AI 에이전트도 취약" 07-03 다음 스포츠토토, 4일 오후 2시부터 발매 재개…“모든 게임 서비스 순차적 복구”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