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대장정 마친 이정재 “오겜은 큰 경험… 성기훈役과 작별 실감 안나” 작성일 07-04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많은 주목 덕에 배역 소화 최선<br>작품 찍으며 몸무게 10㎏ 감량<br>해외 작품도 러브콜 많이 들어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IgbEP3MC"> <p contents-hash="27080fcb91c9106826995b696b3cbd1a31ceb8593c11061e48e66b3947424f2f" dmcf-pid="qQCaKDQ0dI"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정말 큰 경험이었습니다.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성기훈이라는 캐릭터와의 작별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렇게 끝인가’라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p> <p contents-hash="bb697060fb92fda50546c1c9f9b22919f7c733aec987477f752bba25066dcda0" dmcf-pid="BxhN9wxpeO" dmcf-ptype="general">지난달 27일 공개된 시즌3을 끝으로 5년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주인공 이정재는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다. 이정재에게 ‘오징어 게임’과 성기훈 역은 매우 각별할 수밖에 없다. 2021년 첫 편이 공개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이듬해 ‘에미상’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안기는 등 이정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우가 되게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5123a2eb194b483343e1d183dc82422bb54408445b8b3511ab03285c082e3b" dmcf-pid="bMlj2rMU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이 한국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뒀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egye/20250704050330716xlez.jpg" data-org-width="1200" dmcf-mid="7p6UIKYc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egye/20250704050330716xl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이 한국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뒀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33a7177cf24a93430c11d91a6dccd4d83a4c9920be7f75b6ba0141bea4b5bf" dmcf-pid="KJyE8IJqRm" dmcf-ptype="general"> 이정재는 시즌 2, 3를 찍는 동안 몸무게를 10㎏이나 감량하는 등 촬영 기간 내내 혼신을 다했다. 푸짐한 회식 자리도 마다한 채 촬영장 밥차에서 나오는 야채 반찬만 따로 쪄 도시락으로 먹었다. 촬영 마지막 두 달가량은 도시락 한 통으로 세 끼를 나눠 먹었다. 성기훈의 처지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큰 지지와 사랑을 받은 적이 없으니 (드라마를 위해) 최대한, 무엇이든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기본 룰이 밥은 준다는 건데, ‘기훈이 과연 그걸 먹을까’, ‘마른오징어같이 쪼그라들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걸 한번 표현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div> <p contents-hash="33000cc504e7810498a949e2979f15390f2117395f8ea9aa0dbc41ca77097ed2" dmcf-pid="9iWD6CiBnr" dmcf-ptype="general">무의미한 희생들을 막고자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도 우승한 기훈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결말에 대한 입장이 궁금했다.</p> <p contents-hash="18e0909e0ad93da992b7e8d938372188ba39d43fd41976c375ea4538764532bd" dmcf-pid="2nYwPhnbLw"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데, 어떤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며 “결국 잘 죽기 위해서 잘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양심에 가책이 없는 편안한 마음이 잘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기훈의 선택을 이해한다고 한 그는 기훈의 마지막도 ‘인간의 소중함’을 담아 진정으로 연기했다. 기훈의 마지막 대사 “우리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은…”이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건 이정재의 힘이다.</p> <p contents-hash="33290eb957ab5f0ec83bf9c43cf540689a4c9018169f3eff1deed43053f1cd31" dmcf-pid="VLGrQlLKLD" dmcf-ptype="general">“사람은 누구든 소중한 존재라는 느낌을 생각했습니다. 드라마에 여러 사연이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VIP가 아니라고 해서 이들이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 성기훈은 그걸 알려주기 위해 한 행동이지 않았을까요.”</p> <p contents-hash="ef691acc92e3a740fd2fd54dafeeb83556e21c8a0f6a49fae3420042ad820393" dmcf-pid="foHmxSo9JE"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성공 이후 해외 작품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끝나면 그동안 시나리오를 쓴 작품을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ac910930b844e2f24953ff42340cd23ccfbd2e9497944a8754087c66be13455" dmcf-pid="4gXsMvg2ik" dmcf-ptype="general">정진수 기자 jen@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눈물 흘린 23기 영호, 장거리 연애 상처에 21기 옥순 거절 "노파심"(나솔사계) [텔리뷰] 07-04 다음 24시간 말하는 AI비서 '스피치SSM' 개발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