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성장엔진 갈아탄 카카오 그룹, 하반기부터 사업화 속도전 작성일 07-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 그룹사, ESG 보고서 통해 AI 성과 공개<br>AI 관리 체계 선구축 후 올해 AI 서비스 잇달아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cs7LXEQ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71f0af76c245c3a4ec747567c6a262579a834d2590596c4408469400fee41d" dmcf-pid="KgE3eyNf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8816apnl.jpg" data-org-width="720" dmcf-mid="7rY8w7Sg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8816ap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e46f9559af2098ca7ae3bafa521acc2a7acddeb30e89b9aa0b6d83032dc9c8" dmcf-pid="9aD0dWj4yk"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카카오 그룹도 AI 중심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술·관리 체계를 우선 마련한 후 올해 AI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그룹 전반의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96dc9637c57dcb45702b0c09e9a34e3a6c35583591294c1a045df171a4ae1553" dmcf-pid="2NwpJYA8Wc"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4곳은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AI 관련 경영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34ac5bd1b5b66cb851fa891949a1c1104d63c623c8bf5aaa012361bfc6c3cd96" dmcf-pid="VjrUiGc6SA"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지난해 AI 개발·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관리하는 프로세스 '카카오 ASI'와 생성형 AI 서비스 안전성·신뢰성 검증 장치 '카나나 세이프 가드'를 도입했다. AI 사업을 본격화하기 앞서 기술 윤리와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먼저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10cc0a4d938ba00569f73a799c1a7a1e8ee58fa2ccc941a001772c4a9c5e08" dmcf-pid="fAmunHkP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4. photocdj@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011mddi.jpg" data-org-width="720" dmcf-mid="zwHPmqTN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011md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4. photocdj@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31ad81c68687287ff5a381ec26bb676e59df710f01cf45a0ba87be690e38d8" dmcf-pid="4cs7LXEQTN" dmcf-ptype="general"><br> 이후 카카오는 지난 5월 AI 대화형 서비스 '카나나'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를 시작했다. 카나나는 개인·그룹 대화방에서 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AI 메이트' 콘셉트의 서비스다. 챗GPT 등 기존 AI 서비스와 달리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하는 게 특징이다.</p> <p contents-hash="781f4c9a6add7f9405bd86543c6838c7ebeb7c7ac0d0465b82e423d3be786c70" dmcf-pid="8RoG4OdzSa" dmcf-ptype="general">현재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정식 출시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91a7da03bb00cf90cedb6ce51b41f9390f98e3af91829cb8c0f2807fc92b8fe3" dmcf-pid="6egH8IJqTg" dmcf-ptype="general">연말에는 오픈AI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슈퍼 AI 에이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를 대신해 식당 예약, 캘린더 알림 추가, 택시 예약, 식사 결제 등을 수행하는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p> <h3 contents-hash="e25e0a621cc18e3fd65475d6d020e67f4c01f91939fcc1eac225f84f725c366b" dmcf-pid="PdaX6CiBCo" dmcf-ptype="h3"><strong>게임부터 페이·뱅크까지 주요 계열사도 AI 경쟁력 확보 중</strong></h3> <h3 contents-hash="96158e364ec0c2af2786a2981f1e9e618e88c9d545e8c82f105cdd4e5554d469" dmcf-pid="QJNZPhnbvL" dmcf-ptype="h3"><strong><strong>관건은 '실제 성과'…증권가 기대는 '청신호'</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9471f2b618027e21704b4fb00ccc2e4bf409d00a128fb4013e19742ca059ff" dmcf-pid="xij5QlLK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236dyui.jpg" data-org-width="720" dmcf-mid="qHiy2rMU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236dyui.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ec63566735ad94a738247d09725593e25693ddc00b23f4244fdd305905d37c" dmcf-pid="yZpnT81m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봇 채널 서비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412zdfu.jpg" data-org-width="720" dmcf-mid="BV6sUa2X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60229412zd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봇 채널 서비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20d198990a99e44fae6f8040ec668f64bd5720763ea8a9bdb0211f4f970fe03" dmcf-pid="Wt7gYQ3IWJ" dmcf-ptype="general"> <strong><br>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AI 이용 정책 설계를 보고서에 담았다. 구체적으로 AI와 알고리즘 기술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총 8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br><br>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 AI 경영시스템 인증 'ISO/IEC 42001'을 획득한 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이 인증은 AI 시스템 운영에 있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br><br> 카카오뱅크는 2018년 AI 챗봇을 도입했는데 매주 1회 이상 언어모델을 재학습하며 고도화를 거듭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상담의 약 70%를 AI 챗봇이 수행했다.<br><br> 또 2021년 설립한 금융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NeurIPS, BMVC, EMNLP 등 주요 AI 학술대회에서 금융 데이터 생성, 얼굴 인식 기술, 금융 보안 등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 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가 21만명에 달했다.<br><br> AI 서비스 사용성을 확인한 카카오뱅크는 최근 자사 상품·서비스와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예·적금과 대출, 환율 등을 계산해주는 'AI 금융 계산기' 등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AI 기반 서비스를 확장해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뱅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br><br> 카카오페이는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 플랫폼 접근성을 높인 점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금융비서'는 카카오페이가 10년간 축적한 금융 지표와 경제 트렌드, 마이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패턴 분석 등을 토대로 실시간 초개인화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br><br>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 '페이아이(Pay i)'도 소개했다. 페이아이는 소형거대언어모델(sLLM)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서비스다.<br><br>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페이아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보험 상담 기능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측은 "페이아이의 적용 범위를 기존 금융 분야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분야까지 확대해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strong> 관건은 이들 기업의 AI 생태계 확장이 유의미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다. 카카오는 메신저, 금융,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그룹 차원의 기술·전략을 얼마나 긴밀하게 연계해 실제 성과로 연결할지가 시장 관심사다. </div> <p contents-hash="cd13341df1c449823493cddf0911774fc53a98b597f9c90449d5a6652822941e" dmcf-pid="YFzaGx0CCd"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올해 카카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카카오 목표 주가를 약 50% 상향한 7만8000원으로 제시하며 "카카오의 톡비즈 성장세와 AI 생태계 확장, 계열사 가치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연내 오픈 AI와 공동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는 AI B2C 모델의 궁극적 목표인 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5934e9ec16311218cf41a70389e1bc31c70d4acbaef2972170897db285cebca" dmcf-pid="G3qNHMphh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NXC 정부지분 세 번째 매각 시도…새주인 나올까 07-04 다음 [온라인 스팸 광고]① 스치면 ‘납치’되고, 동의 없이 ‘메시지 폭탄’… 원치 않는 광고에 소비자들 불만 폭증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