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조코비치, 윔블던 3회전 안착…'이변은 다른 데 가서' 작성일 07-04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EP20250704094201009_P4_20250704072617388.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상위 랭커가 줄줄이 탈락한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3회전으로 순항했다. <br><br> 신네르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93위·호주)를 3-0(6-1 6-1 6-3)으로 제압했다. <br><br> 또 조코비치 역시 대니얼 에번스(154위·영국)를 역시 3-0(6-3 6-2 6-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안착했다. <br><br> 폭염 속에 치러지고 있는 올해 윔블던에서는 상위 랭커의 초반 탈락이 자주 나오고 있다. <br><br> 특히 여자 단식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제외한 상위 5번 시드까지 4명이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AF20250703272701009_P4_20250704072617399.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br>[AFP=연합뉴스]</em></span><br><br> 이날 남자 단식에서도 홈 코트인 '영국의 희망' 잭 드레이퍼(4위·영국)가 36세 노장 마린 칠리치(83위·크로아티아)에게 1-3(4-6 3-6 6-1 4-6)으로 졌다. <br><br> 남자 단식에서도 상위 5번 시드 중에 드레이퍼와 3번 시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이미 짐을 쌌다. <br><br> 4대 메이저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신네르는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 조코비치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br><br>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단식 3회전에 19번 진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18회 기록을 넘어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EP20250704052301009_P4_20250704072617407.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br>[EPA=연합뉴스]</em></span><br><br> 여자 단식에서는 사발렌카와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의 맞대결 외에 또 하나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br><br>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대니엘 콜린스(54위·미국)가 3회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br><br> 시비옹테크는 2회전에서 캐티 맥널리(208위·미국)에게 2-1(5-7 6-2 6-1) 역전승을 거뒀고, 콜린스는 베로니카 에르야베치(171위·슬로베니아)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br><br> 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콜린스는 올해 1월 유나이티드컵에서 시비옹테크와 악수하면서 약간 조롱 섞인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다. <br><br> 이를 두고 외국 매체들은 '콜린스가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받았던 시비옹테크를 경멸하는 마음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br><br> 도핑 징계 이후 내림세를 보인 시비옹테크는 이후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거짓말쟁이 취급을 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를 힘들게 한 여러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콜린스였던 셈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EP20250702001101009_P4_20250704072617426.jpg" alt="" /><em class="img_desc">대니엘 콜린스<br>[EPA=연합뉴스]</em></span><br><br> 시비옹테크와 콜린스의 상대 전적은 7승 2패로 시비옹테크가 앞서지만, 시비옹테크의 도핑 이후로는 올해 한 차례 만나 콜린스가 2-0(6-1 7-5)으로 이겼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다트에 꽂혔다" 세계 최강 프로X아마 총출동! 'K-다트 페스티벌 5~6일 인천 송도서 열린다 07-04 다음 박보영 "미지, 나와 닮았다...힘들 때 한강서 엄청 울었던 적도" [mhn★인터뷰②]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