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꼬꼬무' 연쇄살인범 강호순, 그가 숨기고자 한 진실은?···'강호순 자백 영상' 방송 최초 공개 작성일 07-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JUzA41c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29d28ed8240da4980c28fc4207f9491d40846a9b7f99a4226f02f70193aa1a" dmcf-pid="Kiiuqc8to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BSfunE/20250704072406669freu.jpg" data-org-width="700" dmcf-mid="BwLzbEP3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BSfunE/20250704072406669fre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6ca8c12c7d242f11d131c1263a2b0479fe52f9fa120b55f00ba331296dabd52" dmcf-pid="9nn7Bk6FaZ"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강호순의 자백 영상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p> <p contents-hash="38e52207c0a66cd240577f5de95da52e7784f81a7f06397ac033dfcaf56d72a8" dmcf-pid="2LLzbEP3aX" dmcf-ptype="general">3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특집 : 더 리얼 - 10+2 = 연쇄살인마 강호순' 이라는 부제로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여죄를 추적했다.</p> <p contents-hash="dcac54aebee25a7cc63fda6846df5abf55484ddd10dce25d1f28cb909e07c7cb" dmcf-pid="VooqKDQ0aH" dmcf-ptype="general">2005년 10월 30일 일요일 새벽, 안산 소방서에 접수된 화재 신고. 이 사고로 노모와 딸이 숨진 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7ef7ada6e084242deb87d07bdeac2ea5a9604c4bacb964584c54d0f76fc91949" dmcf-pid="fGGNc0IikG"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 사고로 사망한 딸의 남편 강 씨는 아들과 함께 필사적으로 탈출해 생존했다. 그런데 이 남편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했다.</p> <p contents-hash="9366532dd899768fd1e82b8a173ff48a3e9a9ef7eab3851eb98594982edb7ccf" dmcf-pid="4HHjkpCnjY" dmcf-ptype="general">아내나 장모를 구하려는 구명 행동을 하지 않고, 더구나 탈출을 위해 뜯어냈다는 방범창은 연결부 나사가 이미 풀려있었던 것.</p> <p contents-hash="21d3c33fbc4196a4f49b25464a8f906627be99ba15a4fae943c3108dd6717db7" dmcf-pid="8XXAEUhLAW" dmcf-ptype="general">또한 수사를 통해 그가 99년부터 총 여섯 일곱 차례 다양한 사건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본인이 사고가 난 것으로 위장에서 보험을 탄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했던 사실도 포착됐다.</p> <p contents-hash="4504d930bc824d92c51bb3a50df174b603360a55fd2be75a08a86691b34e14cc" dmcf-pid="6ZZcDulocy" dmcf-ptype="general">특히 사고 후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금 수령과 관련한 문의를 한 것도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9186255bd836a60ede28de1b0cb670291a8bced069111b5134da272d93821703" dmcf-pid="P55kw7SgaT" dmcf-ptype="general">이에 화재 사고는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닌 방화 사건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들었고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딸의 남편은 바로 강호순이었다.</p> <p contents-hash="921e4ccf8ea905018966761786a92080ed409cf52f28ae84df10be3c005ffa3e" dmcf-pid="Q11ErzvaAv" dmcf-ptype="general">연쇄 살인범 강호순. 그의 피해자는 무려 10명. 그런데 알려지지 않은 2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9c29de94837572c2277a3daf65b2909002d6b409eccae1334858366d45038366" dmcf-pid="xttDmqTNcS" dmcf-ptype="general">유사한 패턴으로 강호순에게 납치되어 성폭행 후 살해된 피해자들. 수사 끝에 검거된 강호순은 경기 서남부 실종 여성 7명 모두를 살해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다.</p> <p contents-hash="440d525d094f050e463df67d8591860561914708d499b5663120068b116a63ad" dmcf-pid="yooqKDQ0Nl" dmcf-ptype="general">성에 대해 그릇된 가치관, 외모적으로 근거 없는 우월감을 갖고 있던 강호순. 그는 애인들과 면담을 하자 강한 척 행동했는데 여성을 마치 토끼를 잡아서 우리에 넣고 있는 맹수처럼 대했다.</p> <p contents-hash="669e7bb13eef2f9c4b989fb922825424629a04ccc5f082c23b9cc0d4ba95f5d4" dmcf-pid="WggB9wxpgh" dmcf-ptype="general">동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과 깔끔한 신사룩으로 위장한 후 선의를 베푸는 척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을 갖게 하며 유인해 성폭행 후 살해 암매장한 강호순.</p> <p contents-hash="c1fcb4c9d37ec4fcc07fec8b6b6b567abf466ff325df0e74ad43378f8469fabe" dmcf-pid="Yaab2rMUoC" dmcf-ptype="general">그는 방화 사건으로 살해한 아내와 장모 외에도 총 7명의 여성들을 살해했다. 그리고 나머지 피해자 1명에 대한 진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 강호순의 자백 영상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c03eeb67c0129e17a6a9063dde0e4536dca698b5c32042cf62c799aba57f3bac" dmcf-pid="GNNKVmRuAI" dmcf-ptype="general">어느 날 갑자기 수사관과 면담을 요청한 강호순. 그는 2009년 2월 17일, 사람을 죽인 게 하나 더 있다고 고백했다. 전날 아들을 만났던 강호순은 아들에게 덤덤한 얼굴로 "나 없이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319e071e74116e0832817f4230357bedd904f3cd9cab49508a4cfdfe9d7b32" dmcf-pid="Hjj9fse7gO" dmcf-ptype="general">그리고 다음 날 강원도 정선에서 군청에 간다는 여성을 차에 태운 후 강간해서 살해했다고 고백한 것.</p> <p contents-hash="a9f5b8da047bc04225413406ee185c8ef8c252cfc5504d886c59d77b910b825b" dmcf-pid="XAA24Odzas"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 범행은 앞서 밝혀진 그의 첫 범행보다 3개월 앞선 것이었다. 그의 자백으로 여성의 유골이 추가 발견되었고 이에 그의 피해자는 총 10명이 된 것.</p> <p contents-hash="72adbcf4bb8be6ce8b6c20b5d635ba8377eb34561f03e5408b911336d5a0cb63" dmcf-pid="ZccV8IJqam" dmcf-ptype="general">그런데 그가 범행에서 사용했던 곡괭이에서 나온 여성 2명의 DNA는 그의 피해자들의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 전혀 없었고 이에 적어도 밝혀내지 못한 강호순의 피해자가 2명 더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했다.</p> <p contents-hash="f5a3d21263615b1e1e2c2da4f5a20ffd1b76dfce6b92b48b5b3ef954f0f5d32a" dmcf-pid="5ooqKDQ0cr" dmcf-ptype="general">그리고 강호순의 자백 영상을 본 권일용은 크게 분노했다. 그는 "저 놈 연기하고 있네. 저렇게 죄책감 느낄 사람 아니다"라며 그의 자백이 다른 무언가를 숨기기 위한 행동이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61cc46db9f40ae06d015b5dd5d5256508e88e0c743b7f9a0cae00923329daa6" dmcf-pid="1ggB9wxpjw" dmcf-ptype="general">이어 권일용은 "그가 감추고 싶었던 다른 진실은 평범한 피해자가 아닐 것"이라며 "아들이 아킬레스건인 강호순. 그가 저렇게 숨기는 것은 자식한테 말 못 할 파렴치한 범죄가 아닌가 싶다. 아동이거나 노인이거나 하는 파렴치한 범죄"라고 말해 리스너들도 함께 분노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d9ef2853091a8ba6edf28d4117b13defb2e4965eb26d4c3774adb87520475b8a" dmcf-pid="taab2rMUcD" dmcf-ptype="general">그러나 끝내 강호순의 여죄를 밝혀내지 못하고 사형이 확정된 강호순. 그러나 방송은 세상 어딘가에 억울한 죽음이 남아있다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다시 수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0f1312bdc449c70975c508c7ae0d24e18a135655b13c574e4ccce3d85688a622" dmcf-pid="FNNKVmRugE" dmcf-ptype="general">또한 성인 실종자의 DNA 관리 체계가 없어서 실종자 DNA와 곡괭이 DNA를 대조하고 싶어도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종자 DNA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관리하는 법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c4325ae1f84aaf2bb4cd3a365dcdaf71dcd87f7d1a2d5dad6deeecc76eaa35bb" dmcf-pid="3jj9fse7jk" dmcf-ptype="general">지금이라도 곡괭이 수사본부가 만들어져야만 한다는 권일용. 그리고 그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신도 반드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f0b91b300f2c8b9bd553f897ef4ed010226ca1d683f037075db7d7785ff8bc7f" dmcf-pid="0AA24Odzcc" dmcf-ptype="general">또한 모두가 사건을 잊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죄의 진실은 분명 밝혀질 것이라고 희망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f1736606a2e1d159bbb240756afd3bdfedd00dafd5a086827b96be3661ba3853" dmcf-pid="pccV8IJqAA" dmcf-ptype="general">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강호순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과거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다고. 이에 권일용은 "강호순이 수척해졌다는 것은 교도소에 있어서 살인과 성범죄를 저지르지 못해 괴로워한다는 것이다"라며 치를 떨었다.</p> <p contents-hash="d2a666e49d7c62d82da23a0e31c91256e61d1947b78ec198faf622c7c9fa1c26" dmcf-pid="Ukkf6CiBgj" dmcf-ptype="general">단 한 번도 피해자들이나 그의 가족들에게 사죄하거나 반성하지 않은 강호순. 하지만 그의 범죄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한 유족은 경찰이 되어 "너는 아무 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내 동생을 죽였지만 나는 경찰이 되어 너의 가족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d988787daa33d600854d78c22cc39cd7e99e03cf246f2f7688a52d0762cff429" dmcf-pid="uEE4Phnbk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방송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서로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할 일이라며 억울한 죽음이 밝혀질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이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3354"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불가리아서 미모의 여사친과 만났다…"인형 같아요" ('우리지금만나') 07-04 다음 '팔랑귀 부부' 남편 향한 아내의 분노…"저 XX가 미쳤나" 거침없는 막말 ('이혼숙려캠프')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