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친구들은 칼퇴하네?"… 눈치 주는 선배에 퇴사 고민하는 신입 사원 ('사건반장')

작성일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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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poHankook/20250704075046700cbsv.jpg" data-org-width="600" dmcf-mid="XjUpfse7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poHankook/20250704075046700cbs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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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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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건반장'에서는 원하던 회사에 어렵게 입사한 20대 후반의 한 여성 신입사원이 선배들의 애매한 꾸지람에 퇴사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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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자는 입사 초기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 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선배들의 '툭 던지는 말'이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기 시작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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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는 어느 날 아침 회의 자리에서 업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선배로부터 "열심히 안 하네?"라는 말을 들었다. 당황한 그는 "혹시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개선 의지를 보였지만 돌아온 건 "신경 쓰지 마"라는 말뿐이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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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열심히 안 하는 게 맞네"라는 지적이 돌아왔고, 사연자는 점점 위축됐다. 그는 "업무량이 많지 않아 스스로 일을 찾아가며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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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poHankook/20250704075047996sprp.jpg" data-org-width="600" dmcf-mid="5RFtKDQ0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poHankook/20250704075047996spr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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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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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더불어 사연자가 근무 중인 회사는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분위기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남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해 하루를 시작했고, 퇴근 시간 무렵엔 "왜 안 가냐"는 재촉까지 들을 정도로 자리를 지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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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다 몇 번 정시 퇴근을 했는데, 선배들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칼퇴'하네", "우리 때는 선배가 갈 때까지 앉아 있었는데 말이야"라는 핀잔을 줬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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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사연자는 "선배가 가라고 해도 눈치껏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인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 건지 정말 혼란스럽다"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있어 퇴사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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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 박지훈 변호사는 "잘못한 것은 없다. 선배들이 눈치 주는 것이 잘못한 것 같다. 퇴근 시간 넘어서 일한다고 하면 야근 수당으로 달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의견을 보였다. 양지열 변호사는 "회사의 문화에 적응해 가면서 회사에 클것인지, 아니면 자기 스타일대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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