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 종료…'스페인 강세' 이어질까 작성일 07-04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AKR20250704025700007_01_i_P4_20250704083315505.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출신의 당구 강자 다니엘 산체스<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페인 선수들만 우승을 차지했던 프로당구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의 징크스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조짐이다.<br><br>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64강 경기에선 스페인 출신 강호들이 속속 32강에 진출했다.<br><br>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 등이 모두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br><br> 2022-23시즌 신설된 이 대회는 지금까지 매 시즌 스페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왔다.<br><br> 초대 챔피언은 사파타, 이후 팔라손과 마르티네스가 각각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들의 강세는 두드러졌다.<br><br> 한국을 대표하는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김준태(하림)도 나란히 32강에 이름을 올렸다.<br><br> 강동궁과 김준태는 각각 김남수, 배정두를 3-0으로 꺾었고, 조재호는 황득희(에스와이)를 3-1로 제압했다.<br><br> 이외에도 최원준(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등이 32강에 합류했다.<br><br> 같은 날 열린 LPBA 16강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각각 이신영(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3-0으로 제압했다.<br><br> 대회 6일 차인 4일에는 PBA 32강과 LPBA 16강이 이어진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코리아 단일팀 추억' 탁구, 남북 스포츠 교류 마중물 될까 07-04 다음 렛츠런파크 서울 ‘건전경마 슬로건 공모전’ 개최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