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스톡옵션 6만주 행사 '차익 40억'…4만주는 포기 작성일 07-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1년에 받은 스톡옵션 4만주 행사 포기<br>전날 종가보다 높아 행사 후 매각 시 손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LwGNTaV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9b0b276e4f582a95a3df3c31d60f5f742bf66d472d7b4c82e0317546b9f42a" dmcf-pid="6orHjyNf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 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ked/20250704095534501ulug.jpg" data-org-width="1200" dmcf-mid="8KGUOFsd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ked/20250704095534501ul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 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f5d7c2c038cb6b3270281db4da6e254a929a43551caca3994a03545828239e" dmcf-pid="PgmXAWj41z" dmcf-ptype="general"><br>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회사로부터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10만주 중 6만주를 행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은 취임 시 처분할 예정이다. 한 장관 후보자는 2021년 부여받은 4만주에 대해선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656ee5520e5ccc25cde58752ec467cc776389af37449b923abd5f15460321d1" dmcf-pid="QasZcYA8H7" dmcf-ptype="general">4일 관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보유 중인 네이버 스톡옵션 6만주를 행사하겠다는 신청서를 네이버에 제출했다. 한 후보자가 행사한 스톡옵션은 지난 2019년에 받은 2만주와 지난 2020년에 받은 4만주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모두 100억6000만원 규모로 오는 10일 주식으로 입고된다.</p> <p contents-hash="509c6a24643a205b54ac46a5d270b9ceb47baffdd320a1de1b9092a29e479897" dmcf-pid="xNO5kGc6tu" dmcf-ptype="general">앞서 한 후보자는 네이버에서 2019년, 2020년,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54억4000만원 규모(행사가격 기준)의 1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스톡옵션은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일정한 기간 내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 2019년에 받은 스톡옵션은 2만주로 1주당 13만1000원에, 지난 2020년 받은 4만주는 1주당 18만6000원에 각각 행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eda213c7b0357f6c0b1cb5e5f95b734a416a1e848f57ad49ab44fc4c34d479a" dmcf-pid="y02n7euSXU"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이번에 주식으로 행사한 스톡옵션 물량 6만주를 장관으로 임명되면 전량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6만주 물량의 가치는 전날 종가에 판다면 모두 151억8000만원 상당이다.</p> <p contents-hash="fff614529481492b8d59e03944295cf464e3817ef601bcd2804373eee2afeaca" dmcf-pid="WpVLzd7vZp" dmcf-ptype="general">행사가격과 제세공과금 약 12억원을 제외하면 한 후보자는 네이버 스톡옵션을 처분해 39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시세차익은 실제 처분 시점의 네이버 주가에 따라 더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으나 최근 주가를 고려하면 4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f55b30f9ccea4e72e38f18a734367c415b7a64b58f96298ff71c893dc5a4adb2" dmcf-pid="YUfoqJzTY0"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스톡옵션 6만주 외에 현재 보유 중인 네이버 주식 8934주도 역시 장관으로 취임하면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되면 스톡옵션 행사 물량 6만주와 기존 보유 주식 8934주 등 모두 6만8934주를 매각하게 된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174억원 규모다.</p> <p contents-hash="861ef4843c656a075b6a49056588d674ae2a73f2709689362cf052b5e0ea1af8" dmcf-pid="Gu4gBiqyG3" dmcf-ptype="general">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 본인 및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의 총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2개월 이내에 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0fe5ef84a91e16d7c6c237ebe083b192d32d50d36cb6e9a353091fda8968e9b" dmcf-pid="H78abnBWHF"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그러나 2021년 부여받은 네이버 스톡옵션 4만주에 대해선 행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물량은 2024년 3월 24일부터 오는 2029년 3월 23일까지 행사할 수 있는 물량이지만 주당 행사 가격이 38만4500원으로 전날 네이버 종가(25만3000원)보다 비싸다. 스톡옵션 4만주는 행사 가격 기준으로 하면 153억8000만원에 이르지만, 실제 주가가 행사 가격에 한참 못 미쳐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된다.</p> <p contents-hash="ee108ea2f94d5d8433cc02b3da720bb35f26e933f8e5bb7f46dcc67c30c3e096" dmcf-pid="XbxcVa2XYt"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2007년부터 네이버 전신인 NHN으로 옮겨 검색품질센터 이사,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지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네이버 CEO를 지냈고 이재명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p> <p contents-hash="0601425146dcbb42678551953605fec20f8ddb9070ae0379ab5c692b287f5816" dmcf-pid="ZKMkfNVZ11"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나스미디어 "하반기 광고 시장 트렌드는 발견형 플랫폼·OTT·AI" 07-04 다음 인터넷사업자, 지난해 '불법 촬영물 18만건' 삭제·차단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