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성공적 공격'이라던 이란 핵시설, 위성으로 봤더니… 작성일 07-04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텔레픽스,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FEYbWANQ"> <p contents-hash="b3419e97e82338ec4d7e20fbd88453a48303b71239f7f515bacc72c13023e213" dmcf-pid="zk3DGKYcoP"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인공위성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지난 6월 22일 미국의 미사일 폭격을 받은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과 데이터분석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8f833020431f72b444ec5474e576df20dc86e62fdba354e781e4b04cae51f3e3" dmcf-pid="qE0wH9Gkg6"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 직후 ‘매우 성공적 공격’이었고 완전히 파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 위성영상으로 공습 전후와 복구 과정 등을 분석했는데 트럼프의 말처럼 ‘완파’는 아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5bb72acb3224c1db0828d4ed06c43ef29e9a18a061b901437ad5be9a2b1850b8" dmcf-pid="BDprX2HEj8" dmcf-ptype="general">이번 자료는 공습 전후의 변화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한 것이다. 텔레픽스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위성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솔루션 샛챗(SatCHAT)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첫 실증 사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be49cfea6756abdbf68f9155d4bb7d12b81e64274321ddc8fe79c60055b886" dmcf-pid="bwUmZVXD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 공개. 공습 전과 후, 복구 영상(왼쪽부터). [사진=텔레픽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news24/20250704095012608beyc.jpg" data-org-width="580" dmcf-mid="uYzIt81m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news24/20250704095012608be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 공개. 공습 전과 후, 복구 영상(왼쪽부터). [사진=텔레픽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39da65203718de9d9580f4560acab7340107bb31de828d7ba317a77788eeb5" dmcf-pid="Krus5fZwcf" dmcf-ptype="general">공개된 위성영상은 공습 전후, 복구가 진행 중인 모습 등 총 3장이다. 6월 14일 미국 플래닛 사의 플래닛스콥(Planetscope) 영상, 공습 직후인 6월 22일 같은 시스템으로 촬영된 영상, 복구가 일부 진행된 6월 28일 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영상이다.</p> <p contents-hash="28d06f915bb49291e6a0833fafc7a5806b4c567d7f1169593289f6ae9c282813" dmcf-pid="9m7O145rcV" dmcf-ptype="general">이 영상들을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자동 변화탐지 기술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간의 비교를 통해 변화를 탐지하고 분석 내용을 리포트 형태로 AI 스스로 자동 생성한다.</p> <p contents-hash="ed32f47a79843612d1cbf7e604a4a75cfeadfc24608034339b328424c191adbd" dmcf-pid="2szIt81mo2" dmcf-ptype="general">해당 기술은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인 샛챗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9e1d8be88e283405b07a567f44afdfe202432cbced18e836f2d677e0472be46c" dmcf-pid="VOqCF6tsN9"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핵시설의 주요 공정동 3~4개동 중 최소 1개동은 완전히 파손됐고 다른 1개동도 부분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지원시설은 비교적 피해를 덜 입은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41164cd9dc12b5d176c5d856263554a42b45b3d1316278984f128624497cbb3" dmcf-pid="fIBh3PFOjK" dmcf-ptype="general">생성된 리포트를 보면 지난 6월 22일에는 약 1000㎡의 지붕 면적이 검게 그을린 상태였는데 6월 28일에는 완전히 소실되거나 철거된 일부 지붕 사이로 내부 바닥이 노출돼 밝게 반사되는 것이 탐지됐다.</p> <p contents-hash="0b3582e803db6fbd1c9482eb8a6367caabb7533034874beb42999a683dbf25eb" dmcf-pid="4Cbl0Q3Icb"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해당 지붕의 손실율은 90% 이상으로 추정되며 잔해 제거는 약 60%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름 약 10m 크기의 흑색 원형 자국이 발견됐고 6일 뒤 회색과 갈색이 섞인 토양으로 변색됐다. 이는 연소가 종료된 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55429afd1a04568806772e13b0163becff7ddd3c47ba60d2e190cfaf6ff163f9" dmcf-pid="8hKSpx0CAB" dmcf-ptype="general">북동쪽에 있는 보조동과 저장고 중 가로 55m, 세로 30m 규모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 외벽에서는 세 줄의 흑색 수직 줄무늬가 뚜렷하게 관측됐다. 6월 28일 촬영에서는 동일한 위치의 줄무늬 명도가 약 20% 증가하고 청색 톤이 강화된 것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e5708661ec1eff69c730af1b0038a118c5bdf925e79292e070d2943412c1e418" dmcf-pid="6pLuxDQ0Aq" dmcf-ptype="general">그을음이 빗물 등에 의해 씻겨 나갔거나 외벽에 임시 차양물이 설치돼 반사율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2668ed7398bdd90bb4b8461ecdf8c7c542380b02bf076307460765f223bd5346" dmcf-pid="PUo7Mwxpcz" dmcf-ptype="general">핵시설 내 전력과 냉각 파이프라인은 서쪽 경계도로를 따라 매설돼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시설 가동률 회복에는 최소 수 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하 시설이나 원심분리기가 위치한 실내 구조물에 대한 피해 여부는 광학 위성영상만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p> <p contents-hash="d2a0b4087a8c30d12e033914eb9c177ae99694c503913176ac1c37dc63613d4b" dmcf-pid="QugzRrMUa7" dmcf-ptype="general">남쪽의 교차로, 철도 등 교통과 보급선 구간은 훼손·타격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미미한 피해로 판단된다고 분석됐다.</p> <p contents-hash="d08689539ff584c22059a20a981f9df677be6ab7c01c7b7f85e78b07f1eb5935" dmcf-pid="x7aqemRuAu" dmcf-ptype="general">텔레픽스는 이번 공개가 위성 설계와 개발부터 영상 촬영, 분석과 보고서 생성까지 전 시스템을 AI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개발 수행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5be72f3f8690cf301aec50f7ba1a5dc23348f852021de26355d439d6a1090f2" dmcf-pid="yk3DGKYccU" dmcf-ptype="general">위성영상 촬영에 사용된 블루본은 자사에서 개발·운영하는 3m급 고해상도 큐브위성이다. 100TOPS급(초당 100조 회 연산) 엣지 AI 컴퓨터와 초점 조절 특허 기술이 적용된 광학 탑재체 등을 장착한 피지컬 AI 기반 인공위성이다.</p> <p contents-hash="1d557ba70e35f5cbbd9ba6fe71e02e0172da99623b088b3089468b8ee233a44e" dmcf-pid="WE0wH9Gkcp" dmcf-ptype="general">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이번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공습 피해 분석은 촬영 지역 선정부터 위성영상 수신,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 자체 개발한 AI 위성과 AI 기반 위성 운영 솔루션이 활용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AI 큐브위성으로 고품질 위성영상을 촬영하고 AI 에이전트가 위성영상 분석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과정을 실제로 입증했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6e1d661e777fa9880b599b8bdce17b3b0646c8fe27ae4bfe6edde4d56a26a7ba" dmcf-pid="YDprX2HEc0"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 세계 게이머와 편하게 대화 가능"…오페라 GX, 웹 브라우저에 AI 번역 도입 07-04 다음 KT나스미디어 "하반기 광고 시장 트렌드는 발견형 플랫폼·OTT·AI"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